묵상 & 기도

열왕기상 8장 1-6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10 06:37

열왕기상 8:1-66 말씀 묵상 (10/10/2018)

 

"제 팔일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 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인하여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열왕기상 8:66).

 

"On the following day he sent the people away. They blessed the king and then went home, joyful and glad in heart for all the good things the Lord had done for his servant David and his people Israel."(1 Kings 8:66).

 

1) 언약궤를 메는 제사장(1-5)

성전을 완벽하게 완성한 솔로몬은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언약궤의 안치와 성전 봉헌식을 위해 백성들이 에다님월(9-10월에 있는 초막절)에 모였습니다. 다윗 성 곧 시온 산에 있는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기 위해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었고 백성들은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기록할 수없을 만큼 많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2)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6-9)

제사장들에 의해 지성소에 안치된 언약궤는 채를 궤 밑에 그대로 둔 채로 그룹들의 펼쳐진 날개 아래에 놓았습니다. 이 언약궤 안에는 모세가 궤 안에 넣은 율법의 두 돌판이 들어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안치하고 성소에서 나올 때에 출애굽 때 백성들을 인도하던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전을 영광으로 열납하신 것입니다. 

 

3) 솔로몬의 연설(10-21)

솔로몬은 성전에 임재하시는 여호와의 영광을 보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변함없는 은혜를 회고하면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는 갈대아 우르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출애굽의 대역사와 다윗을 택하사 오늘날의 왕정 국가를 세우신 이 모든 역사가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결과임을 감사 드렸던 것입니다. 

 

4) 솔로몬이 여호와의 은혜를 간구함(22-26)

솔로몬은 이제 여호와의 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립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고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 드렸습니다. 그런 후 여호와께 백성들을 위한 중보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계속해서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했으며 동시에 부족한 백성들의 기도에 여호와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5) 솔로몬이 죄 사함을 간구함(27-30)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땅과 하늘도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합당치 않습니다. 사람이 지은 성전은 더더욱 그렇습니다(대하2:6).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에 이름을 두시고 살피시며 기도를 들으시기를 바라며 솔로몬은 만일 백성들이 큰 죄를 범함으로 그 죄의 징계가 이스라엘 민족 위에 임하여 많은 고통을 당할 때에 백성들이 진정으로 회개하면 그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6) 솔로몬의 계속되는 중보 기도(31-53) 

계속해서 솔로몬은 이방인들의 기도에도 응답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적국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승리하도록 도움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범죄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적국의 포로가 된다 할지라도 백성들이 다시금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는 진정한 회복을 간청하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에 항상 응답해 주실 것을 간청함으로 그의 기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7) 솔로몬의 축복(54-61) 

기도를 마친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해 축복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서 태평을 주셨으며 모세에게 약속하셨던 언약들이 온전히 이루어졌음을 백성들이 상기하도록 말하였습니다. 그런 후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자손과 함께 하시고,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행할 수 있는 의지를 주시며 우리의 기도가 날마다 하나님의 마음에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는 참 신앙을 깨닫기 원한다고 하였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백성들의 절대적 순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8)성전 봉헌식(62-66)

솔로몬은 초막절 첫 날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 제물을 드리며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2주간에 걸쳐 제사를 드리면서 성전이 거룩히 구별되었음을 선포하였고, 이 봉헌식이 마치자 백성들의 마음은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마음속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늘 거하실 수 있도록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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