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가복음 10장 1-5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9.26 23:31

마가복음 10:1-51 말씀 묵상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43‭-‬44).

 

"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ose who are regarded as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Mark 10:42‭-‬43).

 

1) 이혼에 관하여(1-5)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을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1).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님께 '사람이 아내를 내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질문한 것뿐입니다(2) 모세의 이혼법이 주어진 이유에 대해 바리새인들의 통념과는 달리 주님은 사람들의 완악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 

 

2)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심(6-12)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처음 남자를 창조하시고 그 남자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습니다(6).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독립된 인격체이지만 남편과 아내는 두 인격체가 하나로 연합된 하나의 인격체입니다(7-9). 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도로 종족 번식과 인간으로 하여금 자연적 존재로서의 동물적 삶을 초월하는 도덕적 존재가 되게 합니다. 

 

3) 이혼과 재혼은 금지 사항임(10-12)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창조의 원리는 불변의 원리이므로 가령 이혼 증서를 써 주었다 해도 하나님의 원리에서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음행한 연고 외에 이혼과 재혼은 간음이라고 하셨습니다(11-12; 마19:3-8). 

 

4) 어린이를 축복하심(13-16)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을 예수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주님께 데리고 나오자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이의 부모들을 꾸짖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태도를 주님은 책망하시고 어린아이들을 품에 안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으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 참된 헌신을 요구하심(17- 27)

예수님께서 길을 가실 때 한 청년이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예수님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는 부자였으며 관원이었습니다(참조, 마19:22;눅18:18). 예수님은 청년에게 십계명 중 지켜야 할 도덕적 계명들을 지켰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청년은 그런 것들을 어릴 때부터 지켰다고 대답했습니다(20). 그 후에 주님은 그 청년에게 가진 재물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준 후에 당신을 좇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청년은 많은 재물로 인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포기하였습니다(21-22). 

 

슬픈 기색으로 돌아간 청년을 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23).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기가 어려운 것은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 대신 물질을 두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6) 모든 것을 버린 자의 복 (28-31)

예수님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 부모, 전토 등을 버린 자는 똑같은 것을 백 배나 받되 핍박과 함께 받으며 내세에서는 영생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버린다고 하는 것은 그것들보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 수난을 세 번째 예고하심(32-34) 

올바른 물질관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수난에 관하여 세번째 말씀을 하셨습니다. 

 

8)다스림과 섬김에 대하여(35-45)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께 야고보와 요한은 장차 임하게 될 주의 영광 중에서 주의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의 요구에 대해 주님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시며 인자가 온 것은 섬기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이 되려고 왔음을 말씀하셨습니다. 

 

9)소경 바디매오를 고쳐 주심(46-52)

주님의 일행이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에 소경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주님을 부르면서 보기를 원하오니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은 군중이 외면한 바디매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나. 고침을 받은 소경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예수님의 가르침 따라 서로 섬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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