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가복음 6장 1-5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9.22 10:50

마가복음 6:1-56 말씀 묵상 

 

"아무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마을이나 도시나 촌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마가복음 6:56). 

 

"And wherever he went—into villages, towns or countryside—they place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They begged him to let them touch even the edge of his cloak, and all who touched it were healed."(Mark 6:56).

 

1)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을 떠나 고향인 나사렛으로 가셨습니다(1). 나사렛은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 고지대의 아래쪽에 위치한 성읍으로, 주님께서 유년 시절부터 공생애 시작 전까지 생활하신 곳입니다. 주님은 안식일 날 회당에 가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예수님의 옛날 직업을 들추어내며 그 가정의 내력과 환경들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하였습니다(2-3).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듣고 놀랐지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라고 말하며 멸시하였습니다(4).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고향에서 아무 권능도 행할 수 없으셨습니다(5). 

 

2)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6). 그리하여 그 동안 훈련시키신 제자들을 둘씩 작을 지어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내시면서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그들에게 전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와 전도 여행시의 지침을 일러주셨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 전대의 돈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며,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 유하며, 만약 그들을 영접치 않는 곳이 있거든 거기서 나갈 때 발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7-11). 

 

3) 제자들의 전도의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회개였습니다(12). 그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들을 고쳤습니다(13). 

 

4)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과 제자들을 통해 예수의 이름이 각처에 퍼지게 되자 이 소문이 헤롯에게까지 이르렀습니다(14). 헤롯은 헤롯 대제와 그의 부인 말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주전 4년부터 주후 39년까지 갈릴리와 베뢰아를 지배한 헤롯 안티파스였습니다. 

 

5)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을 미워하여 그를 죽이고자 했으나 헤롯은 사람들이 그를 선지자로 여겼고, 또 의로운 말을 했기때문에 두려워 하여 그를 죽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생일날 헤로디아의 계략에 넘어가 세례 요한을 죽이게 된 것입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인 후에도 마음이 편치 못해 예수님의 출현을 세례 요한의 부활로 오해하여 예수님을 자신이 목베었던 세례 요한이 살아난 것으로 생각하여 더욱 두려워하였습니다(16-29). 

 

6) 제자들은 자기들이 경험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행한 놀라운 일들을 아뢰자(30) 사람들이 많아 음식 먹을 시간도 없는 제자들에게 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31). 제자들이 한적한 곳으로 가는 것을 본 무리들이 또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목자 없이 유리하는 양같이 보시며 불쌍히 여기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지도자들의 가르침과 같지 않게 말씀에는 권위가 있었으며 능력이 있었습니다(34). 

 

7) 빈들에서 때가 저물어 그들을 그냥 집으로 보낼 수 없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34-37). 제자들로부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은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는 말에 떼를 지어 사람들을 앉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에 그것을 무리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수천 명의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도 열두 바구니의 양이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38-44). 

 

8)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무리들은 흥분하여 예수님을 왕으로 옹립하려 했습니다. 열두 제자들도 이런 군중의 동향에 동조하였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건너편으로 보내시고 자신은 홀로 기도하시기 위해 산으로 가셨습니다(45-46). 

 

9) 산에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께서는 늦은 저녁에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젓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그들을 구하러 바다 위로 걸어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 그것을 유령으로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으로 놀란 제자들을 안심시키고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두려움 대신 평안을 주셨습니다(47-52). 

 

10)예수님께서 타신 배는 게네사렛 땅에 이르렀습니다. 주님께서 게네사렛에 오셨다는 소문은 신속히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어디에 계시든지 병자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나오는 모든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이 닿아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대로 그들은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53-56). 

 

주께서 주신 오늘! 기적의 주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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