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욥기 41장 1-3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9.15 09:40

욥기 41:1-34 말씀 묵상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나니 두려움 없게 지음을 받았음이라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욥기 41:33‭-‬34).

 

"Nothing on earth is its equal— a creature without fear. It looks down on all that are haughty; it is king over all that are proud.”(Job 41:33‭-‬34).

 

악어를 통한 교훈: 하나님의 주권 설명

 

1)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1-2). 이 말씀은 인간이 악어를 다루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지만 악어보다 큰 하나님의 능력이 위대함을 말합니다. 

 

2) '어찌 너와 계약하고 영영히 네 종이 되겠느냐'(4)라고 하심으로 악어를 잡을 수도 단속할 수 없는 욥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임의로 조절시킬 수 있겠는가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새를 놀리는 것 같이 놀릴 수 없고 소녀들을 위하여 매어둘 수 없다고 하십니다(5).

 

3)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힘과 능력이 어떠하며 그 앞에서 인간의 모습이란 얼마나 하찮은가를 악어를 통해서 교훈하고 계십니다. 악어에게는 매우 질긴 가죽과 강인한 근육을 지닌 아가미가 있습니다(7-13). 악어는 그 외모가 상대를 제압하고 기운을 빼 버리는 강인함을 풍기지만, 악어의 힘과 용맹은 하나님이 친히 지으셨기에 그것이 신체의 전부위에서 골고루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어를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 악어는 어떠한 종류의 음식물도 먹을 수 있는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어의 이빨은 매우 강인하여 한 번 물리면 사람의 몸뚱이도 절단이 날 수밖에 없고 작은 배라도 크게 파손될 것입니다(14). 

 

5) 악어의 비늘은 아주 견고하게 한데 붙어 있어 공기조차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15). 이렇게 단단한 비늘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케 할뿐만 아니라 안전하게까지 합니다. 

 

6) 악어가 재채기를 하면 광채가 발하고, 입에서는 횃불이 나옴과 같고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옴 같고 불꽃이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체력과 그 마음이 견고하고 굳세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고 교만합니다. 악어에게 어려움을 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18-20).

 

악어의 모든 신체 부위는, 악어가 지상과 수면에서 최고의 동물임을 입증하는 데 합당하게 설계되고 배치되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7) 악어의 살과 살은 굳게 연합되어 있으며, 이렇게 빈틈없이 단단한 상태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매우 튼튼한 것으로서 금속을 붙여 놓은 것과 같아 능히 나눌 수가 없습니다(23-24). 

 

8)이런 강인한 체력을 가진 악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사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25). 악어는 자기를 향해 날아오는 투창이나 작살도 우습게 여깁니다(26). 악어는 물 속에서 움직일 때 소동이 일고, 물이 동요합니다(31-32). 

 

9) 하나님은 악어에 대하여 두려움없게 지음을 받아서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어(33), 스스로 교만하여 모든 것을 낮게 본다고 하였습니다 (34).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은 하나님의 피조물림을 잊을 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어 비천하게 만들며 진토 속에 묻어 버리십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여 패망에 빠지지 않도록 겸손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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