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욥기 38장 1-4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9.12 08:29

욥기 38:1-42 말씀 묵상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욥기 38:41).

 

"Who provides food for the raven when its young cry out to God and wander about for lack of food?"(Job 38:41).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침묵을 깨시고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욥에게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너에게 묻는 내 말에 대답하라고 하셨습니다(1-3). 

 

2)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 그때 욥은 어디에 있었느냐,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고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을 누가 놓았었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4-6).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바다를 갓 태어난 어린 아이처럼 다루시며 또한 제어하시는 분입니다(7). 하나님께서는 바다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십니다(8).

 

4) 하나님께서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낮을 빛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고 칭하시어 밤이 지나면 새벽과 아침이 오도록 정하셨습니다(12)

 

5)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바다 근원에 들어갔었으며 깊은 물밑으로 걸어 다녔었느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사망의 문을 보았느냐고 질문하십니다(16-17). 욥은 사망의 문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죽음 후에나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광명의 처소는 어느 길로 가며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는 질문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시간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는 존재임을 가르쳐 주십니다,(18). 또한 그분은 욥에게 눈과 우박의 근원을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22). 

 

7) 하나님은 수분의 생성과 그것의 변화를 다루시며 아비와 어미같이 자연 세계를 돌보시고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 없는 땅에 비를 내리시며 황무지에 풀이 나게 하시고 때를 따라 띠와 이슬을 주시어,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식물을 제공해 주십니다. 또한 물을 얼음으로 변하게 하시고 서리를 공중에서 내리게 하십니다(25-30).  

 

8) 지구 위에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 즉 하늘에서 발생되어지는 천둥과 번개, 공기 중에 일어나는 전류 그리고 지구상의 무한한 힘은 모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31-38). 하나님께서는 별자리를 주관하시고 별들을 인도하시며 하늘의 법도를 주관하십니다. 

 

9) 하나님의 사역은 우주 같은 광대한 것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 작은 생명체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보호하시고 양육하심에 드러납니다. 암사자, 까마귀 새끼도 하나님의 도움과 보살핌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39-41). 

 

주께서 주신 오늘! 천지의 주인이시며 세상을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겸손히 경외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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