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욥기 4장 1-2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8.12 09:20

욥기 4:1-21 말씀 묵상(08/09/2018)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게 하였고 넘어져 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욥기 4:3‭-‬4).

 

"Think how you have instructed many, how you have strengthened feeble hands. Your words have supported those who stumbled; you have strengthened faltering knees."(Job 4:3‭-‬4)

 

1) 엘리바스는 우스라고도 불리는 에돔 지역의 일부이거나 아니면 인접 지역인 데만 사람입니다. 이 지역에는 많은 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렘49:7) 엘리바스 역시 지혜가 뛰어났던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거역한 사람들이 살던 곳에(겔25:12-13)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3-4). 

 

2) 엘리바스가 욥에게 한 말의 핵심은 하나님 앞에서 죄 없이 망한 사람은 없다는 것으로(7-8) 욥이 재난을 받은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엘리바스는 철저하게 모든 사물을 인과응보의 관점에서만 보는 사상을 가졌던 인물로 보여집니다. 

 

3) 엘리바스는 하나님 절대 주권 사상을 가진 자로 인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섭리의 일환으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생은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날합니다(9-11).

 

4) 엘리바스가 욥에게 죄인이라고 말합니다(7). 죄를 지었기 때문에 고난에 처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때로 더 큰 연단을 주심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타인에게 원치 않는 상처를 주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5) 엘리바스는 욥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말합니다(11-18). 즉 엘리바스는 자신의 생각을 절대화하여 상대를 옳지 않다고 여겨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상대의 잘못만을 인정하도록 강요했습니다. 

 

6) 엘리바스는 욥은 범죄하였고 그 죄로 인해 고난에 처하게 되었으므로 다른 변명을 하지 말고 그 고난을 순순히 받아들일 것을 말하였습니다(19-21).  

 

7)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들의 배경과 원인은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그 죄값으로, 어떤 이는 성장을 위한 시련으로, 어떤 이는 사단의 시기로 고난을 당함을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사물을 바로 이해하여 상대를 바르게 인도하는 지혜로운 상담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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