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느헤미야 8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7.21 08:51

느헤미야 8:1-18 말씀 묵상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느헤미야 8:10).

 

"Nehemiah said, “Go and enjoy choice food and sweet drinks, and send some to those who have nothing prepared. This day is holy to our Lord. Do not grieve, for the joy of the Lord is your strength.”(Nehemiah 8:10).

 

제2차 귀환자들의 대표자로는 학사 겸 제사장이었던 에스라가 선택되었습니다. 에스라는 수문 앞 광장에서 포로 생활에 찌든 유대 백성들에게 모세의 율법 책을 가져와 말씀을 선포하고 해석해 주었고, 하나님의 말씀은 이들의 갈급한 마음을 생수로 흡족하게 채워주었습니다(1).

 

에스라가 율법책을 읽으려고 펼 때에 모든 백성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자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으로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데고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5-6).

 

에스라가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에게 들리고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바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다 그 처소에 섰는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방법은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주는 것이었습니다(7-8). 

 

유다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들릴 때 그 말씀을 받은 백성은 울며 회개하였습니다(9).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들이 포로가 된 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범죄한 연고였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 에스라가 감화받고 눈물을 흘리는 백성들의 눈물을 억제시킨 것은, 나팔절이 기뻐해야 할 날이기 때문이며 더욱이 이 나팔절은 새해가 시작되는 축복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9). 즉 이날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하며 즐거워해야 할 날이었던 것입니다(레23:24). 우리의 진정한 힘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10).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근본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님만을 영원토록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임을 알고,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합니다.

 

백성들은 자기들의 지붕 위에 혹은 집의 뜰 안에, 하나님의 전 뜰에, 수문 광장에, 에브라임문 방향으로 가는 광장에 초막을 지었습니다. 이때는 에스라에게서 받은 것을 그대로 지키기 위해 지도자들이 성 밖으로 나아가 나뭇가지를 취하였고, 백성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여호와께서 명하신 절기를 지켰습니다(15-16). 

 

이스라엘 백성이 초막절을 지키는 동안 에스라는 첫 날부터 끝 날까지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규례에 따라 칠 일 동안 절기를 지키고 제팔일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습니다. 초막절 행사의 핵심은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를 말씀을 통하여 기억시키는 것입니다(17-18). 

 

주께서 주신 오늘! 주님과 함께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신앙의 즐거움을 나누며 살아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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