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라 6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7.09 06:41

에스라 6:1-22 말씀 묵상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무릇 스스로 구별하여 자기 땅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을 버리고 이스라엘 무리에게 속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다 먹고 즐거우므로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저희에게로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느니라"(에스라 6:21‭-‬22).

 

"So the Israelites who had returned from the exile ate it, together with all who had separated themselves from the unclean practices of their Gentile neighbors in order to seek the Lord , the God of Israel. For seven days they celebrated with joy the Festival of Unleavened Bread, because the Lord had filled them with joy by changing the attitude of the king of Assyria so that he assisted them in the work on the house of God, the God of Israel."(Ezra 6:21‭-‬22).

 

고레스는 바사 제국의 초대 왕(주전 558-529)으로 메대 왕 아스타게스의 통치하에 있던 얀샴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는 메대와 바벨론을 물리치고 주전 539년에 바벨론 전역을 정복하여 바사를 최대 제국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다리오는 고레스의 치하에 있던 바벨론의 통치자로서 주전 539년 10월 갈대아 사람 벨사살 왕이 죽은 후 왕이 되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그는 성전 건축을 지원하였고 아울러 거기에 소용되는 건축 경비까지도 지불하였습니다(2).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의 글을 받은 다리오 왕은 바벨론의 보물 창고 중 서적 곳간에서 고레스의 조서에 대한 기록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레스의 조서를 확인한 다리오는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에게 조서를 내립니다. 첫째는 성전 재건 사역을 막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강 서편의 세금 중에서 재건에 필요한 비용과 성전 제사에 필요한 모든 수용물들을 제공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이렇게 하는 이유가 왕과 왕자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기 위해서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다리오는 변개할 수 없는 메대의 법칙을 강조하면서 누구도 성전 재건을 방해하지 못할 것을 확인합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에다 추가된 다리오 왕의 조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매일 필요한 번제물의 공급 명령과, 자신의 명령을 변개하는 자와 그 가문은 엄벌에 처할 것, 그리고 성전을 허무는 자를 여호와께서 벌하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8-12). 

 

성전 건축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수소와 숫양을 화목 제물로 바치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의미하는 숫염소 열두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쳤습니다. 비록 이 성전이 솔로몬의 성전보다는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으로 성전을 충만케 하셨고, 건축하는 데 충성한 유대 백성을 복 주셨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성전 봉헌 후 가장 먼저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들이 유월절을 마지막으로 지킨 것은 요시야 왕 때였으나, 그 후 약 80년 만에 다시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바벨론의 포로에서 풀려난 유대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입니다(16-22).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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