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1-31 말씀 묵상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사도행전 28:31).
"He proclaim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with all boldness and without hindrance!"(Acts 28:31)
풍랑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일행은 멜리데(뜻:피난처) 섬에 상륙을 했습니다. 멜리데 사람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난파당한 바울 일행에게 특별한 동정을 베풀어 불을 피워 그들을 영접했습니다. 난파당한 일행에게 옷을 말리고 몸을 따뜻하게 할 불을 피워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때 불이 계속 타오르도록 땔감을 계속 넣었습니다. 그러던 중 바울이 나뭇가지를 던지자 독사가 튀어나와 바울에게 달려들어 물었습니다(2). 그러나 바울이 뱀의 독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를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일행들과 함께 그 섬에서 석 달을 머물면서 멜리데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비록 죄수의 몸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 역사하셔서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을 때 안수하여 그를 낫게 했습니다. 또한 멜리데 섬의 많은 병자들을 치유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다음 항해에 필요한 것들을 대접받을 수 있었습니다(8-10).
로마에서 바울은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도록 허락받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비록군사의 감시를 받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형제들이 자기를 위해 마련해 준 편안한 숙소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16).
바울은 먼저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몇 가지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는 유대인이나 유대의 관습에 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유대에 있는 로마 권력자들은 바울이 무죄임을 인정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기를 공정하게 판단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못해 가이사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그는 자기 민족인 이스라엘을 송사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만 무죄 방면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가 지도자들을 부른 우선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의 소망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의 말을 들고 유대 지도자들은 우리가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21). 이것은 공연한 일에 끼어들어 황제의 분노를 사거나 백성의 원망을 듣게 될까봐 이렇게 대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울과 유대교 지도자들의 두번째 만남에서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증거했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를 믿게 하려고 했습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지도자들이 복음에 순종치 않음을 보고 이사야의 말을 적용해서 최종적으로 두려운 선언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택함받은 민족이고 누구보다도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지만 영의 눈이 어둡고 귀가 어두워 예수님을 배척하여 이 귀한 은혜가 이방인에게 넘겨지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28).
사도행전은 바울이 로마에 도착한 후 이 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복음을 전파했다는 기사로 끝맺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행전의 성령의 역사는 끝나지 않고 오늘날까지 계속되어짐을 의미합니다(30-31).
주께서 주신 오늘! 죽는 날까지 하나님 나라와 부활하신 주님을 긍언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