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26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7.01 09:55

사도행전 26:1-32 말씀 묵상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사도행전 26:17‭-‬18).

 

"I will rescue you from your own people and from the Gentiles. I am sending you to them to open their eyes and turn them from darkness to light, and from the power of Satan to God, so that they may receive forgiveness of sins and a place among those who are sanctified by faith in me.’"(Acts 26:17‭-‬18).

 

아그립바의 허락을 받은 바울은 손을 들어 예의를 표하고 자신이 회심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다메섹에서 만난 예수님은 사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시채는 뾰족한 쇠나 동물의 뼈가 박힌 채찍으로, 밭가는 소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사용하는데 이때 소가 반항하며 뒷발질을 하면 더욱 채찍을 가하게 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대적하면 할수록 바울 자신이 더욱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신 이유는 바울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삼으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1-16). 

 

박해에서 바울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했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생명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유지되었고 그래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21-22) 

 

베스도는 바울의 변명에 대해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에게서 뚜렷한 죄를 찾지도 못하고 오히려 궁지에 몰리게 되자 베스도는 바울이 미쳤다고 선언하고 일단은 심문을 마치고자 한 것입니다(24)

 

그러나 바울은 자기가 제 정신임을 분명히 밝힌 다음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라고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아그립바는 궁지에 몰리자 바울의 말을 농담조로 받아넘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아그립바를 그리스도께 인도하기에는 시간이 걸릴지라도, 기꺼이 그 기회를 붙잡으려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아그립바와 자기의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자기의 결박된 것 외에는 자기와 같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대답함으로 변호를 끝맺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자랑스럽게 여겨 신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누구나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서로 말하기를, 바울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29-32). 

 

주께서 주신 주일!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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