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목사
목사는 성도의 웃음 너머에 있는 눈물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목사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목사가 된다는 것! 그래서 쉽지 않은 일이다.
It’s not easy being a pastor!
언젠가 이용걸 목사님(필라 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님)께서 뉴저지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오셔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전해주셨었다.
‘나는 은퇴할 때 까지 극장 한 번 가보지 못 했습니다. 자녀들이 그토록 함께 가기를 원했었지만 그 때 마다 일터에서 땀과 눈물을 쏟으며 일하고 있는 성도들이 눈에 밣혀 고사했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기 전에 늘 성도들의 삶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사실 나는 자녀들에게는 빵점짜리 아빠였습니다’
성도가 많다고 행복한 목사일까?
대형교회가 되어야 인정받는 목사일까?
한 성도의 웃음 뒤에 감춰져 있는 눈물을 볼 줄 아는 목사!
그 눈물을 자신의 눈물로 여길 줄 아는 목사!
그가 진짜 행복한 목사가 아닐까?
그가 진짜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목사가 아닐까?
성공한 목사가 아니라 행복한 목사이고 싶다.
사람에게 칭찬받는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 앞(Coram Deo)에서 칭찬받는 목사이고 싶다.
‘한 사람을 모든 사람처럼, 모든 사람을 한 사람처럼’ 존귀히 여길 줄 아는 진짜목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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