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임현수] 민족복음화 운동 다섯번 째 원리 -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전도운동

임현수 목사 0 2020.04.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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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 운동 - 다섯번 째 원리: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전도운동 


나는 오늘날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철저히 회개할 첫번째 잘못이 있다면 상업화된 가치관 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생산품이고 아이들은 소모품이라는 지도자들의 멘탈리티가 교회를 망가뜨린 주원인이다.

교회의 모든 것이 어른 중심이다. 그들은 생산성이 있기 때문이다. 헌금도 어른들이 한다. 교회 봉사도 어른들이 한다. 헌신도 어른들이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에게는 주기만 해야 한다. 그래서 생산성이 없는 소모품으로 보는 것이다.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도 없다.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은 철저히 비성경적이다. 예수님은 뭐라하셨는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갈 수 없다.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어린아이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메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을것이다.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은 어린아이들이었다. 1860 년대 부터 초기 선교사들이 세운 대표적인 두 기관은 학교와 병원이었다.

그 옛날에 3,000 개의 작은 학교가 세워졌다. 그런 미션 스쿨에서 자란 세대들에게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된 것이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수 많은 미션 스쿨이 생겼다. 그러다가 그 씨앗이 자라 개화하게 된 것이 1960-70 년대 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주일학교 선생 할 때만해도 수없이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몰려왔다. 그야말로 황금어장이었다.

어린이 전도협회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육 선교회를 중심으로 펼쳐진 전국 여름 교사 수련회에는 수 천명 씩 교사들이 몰려와 훈련을 받았다.

흰구름 뭉게 뭉게 라는 찬송을 목청을 높여 부르던 기억이 난다.
여름 성경 학교 열기가 대단했다.
교회마다 어린이들이 차고 넘쳤다.

그들이 자라면서 중고등부가 커졌고 10대 복음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High CCC 운동 YFC 운동등을 통해 틴에이저 들이 수천 수만명이 주님께 헌신했다.

이런 민족의 심장같은 청소년들이 자라나면서 대학교 캠퍼스 전도운동이 불같이 일어났다. 수 많은 기독교 동아리들이 생겨났다.

이런 대학생 선교단체들을 통해 전도와 제자훈련, 소그룹 성경공부 운동이 전국의 교회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못자리판 같은 캠퍼스 복음화를 통해 각계각층으로 퍼져나간 젊은이들을 통해 직장 복음화가 시작되었다.
지금에 비하면 그 당시 한국교회는 매우 젊은 교회였다. 그래서 힘과 비전이 넘쳤다. 그 결과로 70-80 년대에 한국교회의 큰 부흥이 일어난 것이다.

일찍부터 씨를 뿌리고, 지혜롭게 투자한 결과였다. 지금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75% 가 청소년 시절에 부르심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아마 목회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지금 전세계에 퍼져있는 우리 선교사님들도 현지에서 어린이 전도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것은 바람직한 투자이다.

나라 마다 교회 안에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를 설립하고 전도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 일수록 영접율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전도하기도 어렵다.

위대한 성경의 인물들은 대개 어릴적부터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들이다.

모세, 사무엘, 다니엘, 에스더, 요셉, 디모데... 이들은 어릴적부터 뜻을 정하고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우리가 허리 띠를 졸라매고 힘써야 할 사역이 한교회 한 학교 세우는 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작은 학교를 교회안에 수 천개를 세워야한다. 요즘에는 학교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E.라이머가 1971년도에 쓴 책이지만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학교는 죽었다>라는 책의 내용은 너무 슬픈 일 이지만 사실이다.

학교라는 기관은 정부 수하에 들어가서 오늘날의 학교는 국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의 이념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므로 그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념에 따라 어떤 사상이 주입되고 있다.
무신론, 진화론, 자유주의 사상, 사회주의 사상, 성개방, 배금주의, 개인주의, 친동성애 교육 등 반기독교적인 교육이 주입되는 곳이 학교이다.

기독교인들까지 비싼 돈을 주어가면서 자녀들에게 반기독교적 가르침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다. 그래서 대안학교라는 말이 생겨났다. 지금 한국에는 바람직한 대안학교가 수 백개가 생겨났다.

적게는 몇 십명, 많게는 수 백 수천명 규모의 학교도 있다. 또 홈스쿨을 운영하는 가정들도 많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교회가 학교를 세워가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성경을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마땅히 행 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교회에서 최우선의 투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되어져야 한다. 그 결과 미래의 교회와 민족, 세계의 영적 지도자들이 구름떼 같이 일어 날 것이다.

각 나라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대학생 사역을 할 일꾼들을 일으켜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 헌신케 하는 일을 도와야 한다.

이제 나부터 회개해야 한다.
어린이 한 명을 사회 저명인사 대하듯이 대해야 한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영접합시다.

한교회 한학교 세우는 운동에 참여합시다.

학교가 운동 (학교와 교회와 가정)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0,000개의 작은 학교 (미션스쿨) 를 만듭시다.

그러면 10-15년 후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큰 기쁨이 넘치게 될 것 이다.

우리 자녀들을 초 인류 대한민국 자녀들로 키우는 유일한 길은 성경을 최우선 필수 과목으로 가르치는 기독교 교육이다.

믿는 성도들 조차 세상 학문을 성경교육보다 우선시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젊은이들은 자녀들에게, 노인들은 손주들에게 말씀을 열심히 가르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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