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전망과 바람 8
글 : 장규준 목사(뉴욕주님교회)
새 해가 밝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가운데 2021년도에는 주님 안에서 더 건강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앞이 보이지 않는 때입니다.
Covid-19과 변종 바이러스로 Pendemic 현상이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우리의 삶을 공격해 올 지 알 수 없는 시기입니다.
미국 정세도, 경제도 혼란과 침체의 수렁 속으로 치닫고 있어 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Untact)/온택트(Ontact)가 열리는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이처럼 그 어느 해보다도 위기의 때요, 전혀 앞이 보이지 않는 해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일반적으로 두려움과 염려가 몰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놀라운 재창조 역사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장 2절 -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 의 땅의 상태는 세 가지입니다.
혼돈(무질서), 공허(텅빔), 그리고 흑암(어두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6일 동안에 걸쳐서 놀라운 창조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창조하셨고, 무질서한 곳에 질서를 잡아 가셨고, 또한 텅빈 곳에 아름다운 많은 것들을 창조해 넣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1장 31절)는 고백의 결과가 맺어졌습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우리의 삶과 인생을, 가정을,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창세기 1장 2절의 땅의 상태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삶의 영역의 실상입니다.
그러나 창조의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창세기 1장 2절 이하의 놀라운 재창조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2021년도는 여전히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절망 그 자체이지만 주님 안에서 분명 놀라운 재창조의 역사가 기대되는 한 해입니다.
그 소망 가지고 승리의 열매가 맺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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