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

2017년 8월 11일에 보내드리는 선교 편지

Caleb 0 2017.08.11 07:39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이사야 62:10)

 

친애 하옵는 동역 성도님들께 인니에서 인사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저희 가족은 다시 인니로 들어와 새로운 마음으로 본연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달여의 이번 고국방문은 방문의 주목적인 파송단체에서 4년마다 열리는 정기총회 참석 외에도 여러 동역자님들의 초청으로 수많은 복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동역의 끈을 더욱 튼튼히 하게 되어 먼저 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올립니다. 만남을 위하여 기꺼이 초청하여주신 동역성도님들께도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모든 동역성도님들께 일일이 전화 드리며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만나 뵙고자 시도하여 뵙고 인사드리고 와야 도리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사역지는 저희들이 없는 동안에도 마을 사역들을 잘 경영해 온 캠프의 청년들과 동역 인니교회 성도들의 팀스피릿을 확인하게 되어 저희가 없으면 일들이 걸어가기 어려울 것 같은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는 내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동역성도님들의 기도가 현장에서 응답된 결과이기에 매번 편지를 드릴 때마다 마음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이번 달에는 이렇게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8월로 만기인 채류비자가 이달 중 최종수속이 잘 통과되어 다시 1년 비자를 획득 할 수 있도록

 

2. 고국방문을 마치고 사역지에 온 자로서 빨리 안정을 되찾고 다시 심기일전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3. 12월 초에 이곳을 찾아주기로 약속한 정부부처 중 한곳 신우회의 단기 교를 위하여 쌍방이 기도하며 잘 준비하여 어떤 가로막는 방해도 뛰어넘어 두고두고 영향력이 나타나는 사랑의 동역을 이루도록

 

4. 마을 어린이들과 그 보모들을 만나 전보다 더 진실된 사랑의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고 섬기며 영적 열매를 이어가도록

 

짧게 글월 드리고 이만 줄입니다.

다음 달 초 편지 드릴 때까지 평안하시고 동역성도님의 주변이 형통하며 근심이 없으시도록 기도합니다.

 

2017. 8. 11

문갈렙 한루디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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