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oline, Haiti 주민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 부탁 - 김영록 선교사 부부

이곳 Haiti 산골마을 La Coline의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희 현지 스텝 두명을 보냈는데 콜레라로 지난 주에 4명이 죽었고 이번주에는 10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도로가 거의 없는 산길을 4시간 정도 걸어야 하기에 장비와 약품 수급이 힘든 곳이어서 어려움을 격어야 하는 열악한 지역입니다.

처음 이지역의 상황을 전해 듣고 콜레라의 원인이 식수여서 이를 개선하기위해 작은 필터를 가정마다 공급하는 것 부터 시작하고 다음은 화장실을 지어주는 사역을 시작하여 현재 공동화장실의 공사에 착수 했습니다.
그러나 폭우 이후 갑자기 기승을 부리는 콜레라로 많은 사망자가 나타나지만 교통이 워낙 험악하여 물품과 약품 공급 조차 힘든 상황이 되자 그동네 주민들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자신들이 모토사이클 정도라도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내려 하지만 연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도움을 요청해 와서  오늘 연장 사는 값을 지원하였습니다. 화요일에 저희 스텝이 다시 올라갈때 장비(곡괭이 삽 등..)을 가지고 가려합니다.

이 산골마을에서 먹는 물은 시내물을 퍼 마시는 상황이며 물론 전기도 없습니다.
그동안 대소변을 아무곳에서 해결하였기에 식수로 사용하는 조그만 개울물이 오염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교통은 포토프린스에서 1시간 국도로 깔리에스 선착장까지 가서 모토사이클을 타고 1:30 다시 걸어서 3~4시간을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곳입니다.

콜레라 약이 필요하여 여러곳에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복음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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