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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청장년 목회,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황영송 목사 0 2020.06.23 20:53

제목 : 2세, 청장년목회,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발표 : 황영송(스티브) 목사(뉴욕수정성결교회)

 

코로나 감염 이후 교회의 모습은 감염이 있기 전 교회의 모습과 여러모로 달라졌다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교회 예배당에 전기 스위치를 올리면 전등이 켜졌던 그 모습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변화는 항상 요구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한인 교회에서 2세 사역을 하면서 가장 많이 강조했던 것이 '변화'였습니다. 

1세와 2세가 가지고 있었던 다른 점에 대한 'gap'이 늘 있었는데 이번 펜데믹으로 인해 그 'gap'이 더 커지지 않았는가 합니다. 

마치 앞으로 사회나 교회가 당면해야 할 일들이 더 빨리 우리 앞에 놓인 것 처럼, 2세 청장년 사역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됩니다. 

(이 gap이 오히여 좁혀 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크게 세 가지 면에서 변화를 예상 해봅니다. 

 

첫째, Re-adjusting the way we do community

      공동체를 재조명하다.

 

'물리적으로 멀어도' 감성은 하나로 묶는 '신앙적 거리 좁히기' (공동체)

 

adjust our way...

과거 공동체(교회)에서 예배하면 모두 한 장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 변화는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공동체의 모습의 변화입니다. 

 

대다수를 대신 하여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한어권 교우들은 빨리 예배당에서 예배 드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반면에 영어권 젊은이들은 그 간절함이 ‘덜 하다’ 할 수 있습니다. 

'덜 하다'고 해서 그들이 열정이 없다거나, 신앙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도 공동체의 중요성과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그들이 만나고 이야기하는 공동체를 꼭 직접적인 만남에서 찾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미 젊은 세대는 코로나로 인해 한어권 예배가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는 이 모형의 예배에 익숙한 편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육신적, 정신적, 영적 공허함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모습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이것 역시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부분이 펜데믹으로 인해 명확하게 부각되었을 뿐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신앙적 거리 좁히기'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Creative ways to do Ministry 

      '창조적이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만들기

 

New Methods in Ministry

1) Preaching, Teaching, Dialogue

   설교, 가르침, 나눔

 

    Poly-lingual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Poly-lingual 이 많아질 것이다. 

       * 예배당에 가득히 모인 교우들을 보고 설교를 했다면 카메라를 보면서 설교를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Youtuber들이 카메라를 보며 이야기하는 세대들의 활약이 더 커질 것이다. 그리고 한 렌즈 앞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2-3개 카메라가 설치되어야 할 것이고, 단면이 아닌 여러 면의 카메라 앵글이 도입될 것이다.

       * 장점은 교회 밖에 있는 그 누군가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Speaking to younger generation beyond our walls of our church.

 

2) Adaptability (적응성)

좋은 코치와 위대한 코치의 차이는...

Great coach has a game plans to win. but a great leader has adaptability.

 

3) Different types of gatherings

 

 

셋째, Clear (clarity) direction & Communication 

      명확한 방향 제시와 소통 

 

리더의 역할

   1) Community Navigators

팬데믹 시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지속해서 소통함으로 상황과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리더는 시시각각 쏟아져나오는 코로나19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재빠르게 접하고 교회의 정책 결정들을 교회 구성원들에게 때마다 공유하는 노력을 가해야 합니다.

 

   2) Right Perspective(관점) is needed.

Know your facts. 편견적인 한쪽만 알면 안되고 양쪽을 다 알아야 한다.

Effective communication to help communities using text messaging, social media, phone calls, and socially distanced door-to-door outreach to share vital health messages that help people protect themselves from Covid-19

 

 

What is crisis? 위기란 무엇인가?

Dictionary says, "a time of intense difficulty, trouble, or danger. But requiring a decision that will be a turning point. (전환점)

위기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불안정한 사건이나 상태(Fink 1986) 그러나 개인이나 조직의 미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화과정(Lesly, 1986)

[crossroad - 갈림길]

Crisis reveal him or herself.

When you squeeze oranges, you will have oranges.

When you are squeeze it reveals who you are.

That's what's happening right now.

 

우리는 지금 갈림길(Crossroad)에 서 있습니다. 펜데믹 위기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가에 서 있다. 그러나 이 위기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재조명(Re-adjusting), 창조적(Creativity), 그리고 명확성(Clarity)를 통해 미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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