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제47회기와 제48회기를 책임질 회장을 선출하는 뉴욕교협 정기 총회가 10월 26일(월) 오전 10시에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제47회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이지만, 이번에 당선되는 제47회기의 부회장이 -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 제48회기의 회장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치러지는 선거가 제47회기의 회장과 제48회기의 회장을 함께 선출하는 선거가 되는 셈이다.
뉴욕교협 제47회기의 부회장이 되겠다고 김요셉 목사(기호 1번, 예수생명교회)와 김희복 목사(기호 2번, 뉴욕주찬양교회)가 후보로 나섰다.
두 후보자 모두 투표권을 가진 총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총대들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것은, 누가 회장깜인가? 하는 것이다.
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이지만, 투표를 할 때는 1년 후를 생각해야 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부회장이 1년 후에 회장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자질 중에서 노력으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지도력이 그 중의 하나이다.
지도력, 리더쉽은 타고 난다.
어린 아이들이 자라날 때, 어른들이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이 놈 장군깜이네!", "얘는 선생깜이야!"
깜이 되어야 한다.
소대장깜 밖에 안되는 사람이 연대장이 되면, 그 연대는 오합지졸이 된다.
리더는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리더가 게을러도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리더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리더쉽이라는 뜻이다.
회장깜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예사롭지 않은 상황에 살고 있다.
이런 범상치 않은 날이 언제 끝이 날런지 조차 예측할 수 없다.
그러기에, 더욱 깜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회장깜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모든 고려 요인을 다 버려야 한다.
투표할 때 고려해야 할 단 한가지는,
'누가 회장깜인가?' 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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