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잘 써주세요!"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근자에 내가 자주 듣는 말이다.
어떤 기사가 잘 쓴 기사일까?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일까?
기자인 내가 생각하는 잘 쓴 기사, 좋은 기사와 행사 주최자(주관자)가 생각하는 잘 쓴 기사, 좋은 기사의 개념이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잘 쓴 기사, 좋은 기사는,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실적으로 쓴 기사이다. '사실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내가 보고 느낀대로'를 말한다.
행사 주최자(주관자)는 '사실적'을 싫어한다. 잘못된 사항이 있으면 그 이야기는 쓰지 말고 모른 체 해 주기를 원한다. 보고도 못본 체, 보았지만 보지 않은 척 해 주기를 바란다.
그건 기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