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실 목사 조문 예식이 5일(월) 오후 8시에 베다니교회에서 거행됐다.
이정환 목사(뉴저지순복음교회 담임)는 요한복음 16장 7-13절을 본문으로 "오직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고 김선실 목사가 병상에서 당부한 말씀을 전했다. "첫째,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구원선이 되어야 한다. 구원하는 것이 바로 교회의 사명이다. 둘쩨, 어떤 부흥보다 영적인 부흥이 앞서야 한다.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만 증거해야 한다. 셋째, 성령충만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넷째,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품어야 한다. 사랑하면 변화되고 역사가 나타난다는 말씀을 하셨다."
장남 이영범 장로가 조사를 통해 어머니 고 김선실 목사를 추억했다. "어머님은 열정을 가지고 평생을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시며 사셨다. 성령충만을 받으신 어머님께서 하나님의 귀한 구원의 복음을 깨닫고 그 은혜를 전하는 데 온 힘을 쏟으셨다. 서대문과 아현동을 뛰어다니며 전도하셨다. 2-3달마다 구두 밑창을 갈아야 했다."
조문 예식이 진행된 베다니교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비롯하여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조화들이 배달되어 있었다.
고 김선실 목사는 1929년 3월 29일에 김종삼 목사와 강영신 사모의 2남3녀 중 막내 딸로 태어났다. 1944년에 이경선 장로(작고)와 결혼하여 4남1녀를 두었다. 1972년에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했고, 2014년에 명예목사 안수를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장녀 이영혜 권사(베다니교회), 장남 이영범 장로(성은장로교회 시무장로), 차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삼남 이영찬 선교사(베다니교회 케냐 파송선교사), 사남 이영석 안수집사(분당 지구촌교회)와 10명의 손자, 6명의 증손자가 있다.
발인 예식은 6일(화) 오전 9시 반에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하관 예식은 6일(화) 오전 11시에 Restland Memorial Park에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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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