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지를 한국으로 옮긴 정도영 목사(군산신풍복음교회 담임)가 1월 말에 뉴욕을 찾았다. 브라질에 있는 선교지를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다.
복음뉴스는 정도영 목사를 만나 군산신풍복음교회가 동참하고 있는 "삼국경신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 목사는 군산신풍복음교회가 "삼국경신학교를 지원하고 현지에 교회를 건축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면서 "사역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사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삼국경신학교는 양성식, 김혜정 부부 선교사, 강광수, 강희정 부부 선교사, 김홍구, 윤창인 부부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성경중심의 복음진리와 개혁주의 신학사상을 따르는 초교파 신학교"로서 "아마존 지역인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등 3국이 만나는 국경지역에서 현지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개척하게 하고, 아마존과 세계선교사명을 감당케 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삼국경신학교는 "2030년 비젼" 으로 2030년까지 "1)150명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고 2)100 군데의 교회를 개척하여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3)교회와 신학교의 재졍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에 설립된 삼국경신학교는 현재까지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6명의 목사와 20명의 전도사가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에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3국에서 온 15명이다. 또 '아마존 복음주의 교단(IETFAM)'을 설립하여 연방정부에 등록하였고 목사를 정식으로 배출하고 있다.
삼국경신학교는 무료로 교육시키지 않는다. 학비를 근로를 통하여 지불하게 하고 "근로=신앙"으로 근로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삼국경 농장'을 만들어 연방정부에 등록했고, 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근로 장학 제도를 시행하여 농장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 교육을 통한 직업 기회를 제공하므로 '한 손에는 복음, 다른 한 손에는 빵'을 주는 교육을 시키고 있는 셈이다. 현지 인디오신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상호간에 학점을 인정하고 교수를 교환하고 있다.
삼국경신학교는 신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신앙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기독교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인디오 마을을 중심으로 하여 12군데의 교회가 개척되었으며, 9군데 교회의 건축이 완료되었고, 3군데 교회의 건축이 진행 중에 있으며, 1군데는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다. 군산신풍복음교회가 교회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아마존 유역 인디오 마을 봉인텐투교회당 건축을 후원 완공하고자 정도영 목사가 브라질을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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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