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한선희 목사는 첫날 오전에는 한국의 신흥종교 및 이단계보에 대하여, 오후에는 이단들의 오아시스 미국에 대하여 강의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인터콥에 대하여, 오후에는 신사도 운동에 대하여 강의했다.
조용하게 진행되었던 첫 날의 강의와는 달리 둘째 날의 강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강의가 진행되는 도중에 질문을 하는 참석자들이 있었다. 급기야는 사회를 맡은 부회장 홍인석 목사가 "질문은 강의가 끝난 후에 하라"고 주의를 주는 상황으로까지 발전되었다. 홍인석 목사의 지적은 지극히 타당했다.
강의가 종료된 후에 주어진 질의 응답 시간이 제법 길게 진행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동국대 강연 발언과 벤자민 오 목사(사랑과진리교회 담임) 관련 질문이 계속되었다. 한선희 목사는 "벤자민 오 목사는 '신사도 운동에는 찬성하지 않지만, IHOP은 포기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것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신사도 운동과 IHOP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뉴저지 교협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이단, 무엇이 다른가?" 제하의 소책자를 나누어주었다. 세미나를 인도한 한선희 목사가 쓴 책이었다. 표지를 포함해서 모두 44면으로 된 책자는 이틀 동안의 세미나에서 다 다루지 못한 내용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알차게 만들어진 것이었다. 뉴저지 교협은 차후 2권과 3권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 이단 대책위원장 이종명 목사가 이틀 동안의 세미나 기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이단들의 활동에 단호하게 대처해 왔고, 이단 대책 세미나를 통하여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주곤 했던 뉴욕의 이단 대책위가 근래에 들어 활동이 뜸해진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뉴욕의 이단 대책위가 예전처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복음뉴스는 한선희 목사의 이틀 동안의 강의 전체를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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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