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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12회 정기노회 / 노회장 이재덕 목사

편집인 0 2017.03.07 22:35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일원 5개 노회중 뉴욕남노회가 가장 먼저 정기노회를 열었다. KAPC 노회는 봄과 가을 2차례 정기노회를 열고 있는데 봄노회는 노회장 등 임원이 바뀌고 5월 열리는 교단 총회를 앞두고 열려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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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남노회 12회 정기노회 단체사진 
 

뉴욕남노회는 12회 정기노회를 3월 6일(월) 오전 10시30분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 열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전현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박준영 목사의 기도후 부노회장 이재덕 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어 권영국 목사의 인도로 성찬예식이 진행됐으며, 조성희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회무가 진행됐다. 

 

회원점명시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회무에서 새로운 임원들이 공천보고되고 통과됐다. 신임원은 노회장 이재덕 목사, 부노회장 이선용 목사, 서기 조덕남 목사, 부서기 임흥섭 목사, 회록서기 박준영 목사, 부회록서기 이효창 목사, 회계 이형근 장로, 부회계 윤창권 장로 등이다.

 

노회장으로 선출된 이재덕 목사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노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덕 목사는 임원선출에 대한 혼란이 있자 △노회출석 시작일 △서기 등 임원 경험 시기 △목사안수 시기 △노회에 대한 열심 △목회에 대한 성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임원들을 선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욕남노회는 분립후 6년 동안 지난 노회의 규칙을 관습적으로 따랐으나 규칙당회록부를 통해 노회규칙을 만들어 다음 노회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총회 법정비용 보조금 액수 등의 결정은 임원에 일임했다. 뉴욕센트럴교회 부목사인 조영찬 목사를 목사회원으로 받아들이고 호명했다. 또 4월 6일부터 2일간 필라 기쁨의교회에서 열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뉴욕남노회는 작지만 한인이민교회에서 꼭 필요한 차세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가을 노회에서 결정한대로 영어권 회원들을 위하여 노회의 제반 공문서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행하도록 하고, 5월 교단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에서도 이를 실시하도록 청원하기로 했다. 남노회는 지난 가을노회에서 노회의 미래적인 발전을 위하여 노회 산하 목사 후보생들과 동부지역 신학생들, 그리고 노회원 자녀들을 초청하여 세미나 및 만남의 교제를 갖고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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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이날 노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의견을 나눈 안건이 있었다. 뉴욕동노회 노회장인 황상하 목사가 제안한 뉴욕일원 5개 노회 합병에 대한 건이었다. 5개 노회는 올해 1월 처음 연합으로 신년하례를 드렸으며, 동노회가 주관한 노회장 모임을 통해 합병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뉴욕남노회는 2011년 뉴욕서노회에서 분리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 남노회 노회원들은 뉴욕일원 5개 노회합병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합병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을 인정했다. 노회가 커지면 더 큰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으며 연합이라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지만, 합병제안의 취지가 노회원들에게 잘 전달되지 못했다. 하지만 남노회는 안건을 부결시키지 않고 임원회에 일임하여 상황을 잘 파악하고 대처하기로 성숙하게 대응했다.

 

뉴욕남노회는 목사회원 12명, 장로회원 2명, 선교사 등 별명부 9명 등이 속해 있다. 교회로는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 뉴욕사랑의교회(이재덕 목사), 후러싱장로교회(조성희 목사), 기드온장로교회(전현수 목사), 뉴욕하나교회(권영국 목사), 락크랜드장로교회(조덕남 목사), 예수님의교회(이선용 목사), 덴버킹스웨이교회(임흥섭 목사) 등이 연합시찰회에 소속해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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