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 "소외되고 열악한 이웃들에게 먼저 달려가는 재단이 되겠다"고 다짐

Neighbor Plus Foundation이 주최한 1st Annual Benefit Gala가 19일(목) 저녁에 Palisadium Banquet Hall에서 있었다. 6시 30분부터 시작된 리셉션에 이어 만찬을 겸한 프로그램은 7시 반부터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최지혜 아나운서(단비 TV)가 맡았다.

양춘길 목사(이사장)와 고판석 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네이버 플러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네이버 플러스는 1999년에 시작되었다. 지역 사회를 섬기고 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필그림교회의 부속 센터였다. 2007년 2월에 비영리 재단 법인을 설립하고, '필그림 하우스'로 이름을 지었다. 그동안 청소년 상담 사역, 청소년 선도 사역, 장학 사역 등을 감당해 오다가 소셜서비스 사역을 한 부서로 확장했다.

2011년에 한인 밀집 지역인 Palisades Park 지역으로 센터를 이전하여, 교회를 벗어나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과 다음 세대인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돌봄과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2015년 10월 1일에 재단의 이름을 Neighbor Plus로 바꾸고 필그림교회로부터 독립하여 지역 사회에 조금 더 가까이 가는 봉사 재단으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 

조혜련(방송인) 집사가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조 집사의 간증과 찬양이 끝난 후에, 양춘길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후원금을 약정하도록 권유하는 부탁을 했다.

유제이(K-Pop 가수), 황진호(테너),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의 공연이 이어졌다.

Josephine Jung 사무총장은 "Neighbor Plus는 사랑과 섬김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 사회에 가장 힘없고 낮은 곳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고 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열악한 이웃들에게 먼저 달려가는 재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네이버 플러스가 하고 있는 사역들은 아래와 같다.

사회 복지 서비스(Social Service Program) : 정부에서 제공하는 0-18세까지, 19-64세까지 그리고 65세 이상된 사람들을 위한 NJ패밀리케어, 오바마케어, 저소득자 위한 프로그램,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시니어 아파트,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각종 보험 상담 및 서류 작성과 신청을 돕는다. 말기암 환자들의 외롭고 힘든 삶의 여정을 평안과 소망으로 전인적(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환자 및 환자 가족을 돌본다.

싱글맘 프로그램(Single Mom Program) : 엄마 혼자 아이들을 기르고 경제활동까지도 도맡아야 하는 어렵고 외로운 가운데 있는 싱글맘들이 마음 놓고 속 마음을 털어 놓고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싱글맘들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인 아이들의 양육을 함께 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아빠의 부재로 인한 아이들의 상처 보듬기 프로그램, 싱글맘들의 경제 생활을 돕기 위한 직업 훈련과 직업 알선 프로그램, 싱글맘들의 상처 보듬기 세미나 등을 통해 이 지역 사회에서 싱글맘들이 당당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글대디 프로그램(Single Daddy Program) : 엄마의 부재로 가정 생활에 경제적, 정신적, 그리고 자녀와의 갈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싱글 아빠들을 돕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빠와 갈등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자녀들의 교육 및 정신 상담 등을 통해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 프로그램(Youth Program) : 10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고 그들의 변화에 함께 부응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나 고민을 상담한다.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핸디맨 프로그램(Handyman Program) : 노인 인구의 증가로 발생되는 노부부나 독거 노인들의 생활상의 불편을 돕는다. 집안의 작은 고장이나 수리를 필요로 하는 문제 혹은 비상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 등 생활상의 편리를 위해 지원한다. 또한 혼자 사는 여성, 싱글맘 등 수리 보수 등에 취약한 계층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다민족 프로그램(Multi-Ethnic Program) :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 가운데 이는 다민족들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민족 청소년들의 학업 문제, 미국 정착 문제, 언어적 문제 등도 해결 방안을 찾고 지원한다.

재능 기부 및 자원 봉사 프로그램(Talent Donation & Volunteer Program) : IT School -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래 지향적 직업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CCNA, JAVA, PYTHON, DATA BASE & SQL INDESIGN CC 등), 각 프로그램에 시간과 마음을 쏟으며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모임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눈다.

네이버 플러스는 585 Broad Avenue, Ridgefield, NJ 07679 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neighborplus.org 이고, 전화 번호는 201-461-090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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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