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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밀알 30주년 감사 예배

편집인 0 2017.0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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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밀알(단장 이재철 목사)은 30주년 감사 예배를 2월 21일(화) 오후 8시에 Lansdale, PA에 있는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근)에서 드렸다.

예배의 사회는 이재철 목사(필라델피아 밀알 단장)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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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 목사(체리힐장로교회 담임)가 "30년 전에 필라 밀알을 세우게 하시고, 지난 30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발전을 이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밀알을 돕는 교회와 목회자들, 후원자들에게 감사합니다. 밀알의 사역을 통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구원을 받게 하시고,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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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목사(LA 감사한인교회 담임, 미주밀알 이사장)가 베드로전서 5장 1-4절을 본문으로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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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해야할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무리를 칠 때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심령으로 해야 한다. 자원하는 마음은 자기 스스로 하는 마음이다. 둘째,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해야 한다. 셋째, 양무리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고 본이 되어야 한다.

미주 밀알이 창립된 지가 25년이 되었는데, 필라 밀알이 30주년을 맞았다. 필라 밀알이 미주 밀알보다 5년의 역사가 더 길다. 필라 밀알이 미주 밀알 시작의 초석이 되었다.

밀알의 지역 단장들은 모두 목사들이다. 장애인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시편 23편을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양은 자기 집을 찾지 못하는 짐승이다. 양은 자기 방어 수단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양들과 함께 하시려고 목자가 되셨다. 목자는 자기 생명과 양의 생명을 동일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쓸모없고 무익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우리의 생명이 자기의 생명보다도 소중하다고 여기셨기 때문이다. 목자는 처음부터 자기의 위치와 양의 위치를 동일하게 맞춘다. 목자는 양과 같아져야 한다."

특송은 필라밀알 수화찬양단이 "살아계신 주"를 수화로 찬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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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소개는 차형원 장로(밀알 이사장)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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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운동은 1970년 8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있는 성광원이라는 시각 장애인들을 돕는 일로부터 출발되었다. 당시 총신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재서 전도사는 대흥제일교회 청년들을 주축으로 밀알선교단 17명으로 구성된 하계 봉사단을 조직하여 8월 13일부터 4박5일 동안 "복음을 주자! 사랑을 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시각장애인 마을에서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펼쳤고 이것이 밀알 운동의 효시가 되었다. 성광원 봉사 활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교단 창립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었고 마침내 1979년 10월 16일 서울 상동에 있는 성서 유니온 강당에서 공식적으로 한국 밀알 선교단이 창립되었다.
1987년 2월 5일에 한국 밀알선교단 후원회가 조직되어 사역을 시작했다(대표:정승원 목사)
1991년 10월 25일에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이 창립되었다(초대총무:손갑원 집사)
1992년 6월에 미주 밀알 선교단이 창립되었다(단장:이재서 목사)
1998년 1월에 황성기 목사가 필라델피아 밀알 초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2003년 7월 10일에 이재철 목사가 3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2004년 10월 18일에 "제1회 밀알의 밤"을 개최했다
2014년 9월 1일에 갈보리한인침례교회(담임 이광영 목사)로부터 교회 건물을 기증받았다
2017년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및 사역자, 단장 수련회"를 개최하고, 2월 21일에 "30주년 감사 예배 및 카메라타 합창단 초청 음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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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의 총신 동기동창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담임)가 축사를 했다. 빌립보서 1장 3-6절의 말씀을 들어 축사를 한 이규섭 목사는, 순서(자)가 많은 행사 예배에서의 축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본을 보여주었다. 이규섭 목사가 축사를 하는 데 쓴 시간은 "할렐루야!"(인사)를 포함하여 1분 55초였다.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는 데, 해야하는 말을 모두 하는 데, 1분 55초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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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선교단 설립자인 이재서 총재가 필라밀알의 창립 당시를 회고했다. "13명이 참석했었는데, 3명이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13명 중에서 10명은 그 날, 창립 총회를 하던 날의 참석이 첫 참석이었고 마지막 참석이었다. 그 10사람은 그 후로는 단 한번도 모임에 나오지 않았다. 헌데, 그 10사람이 없었더라면, 그 10사람이 참석하지 않았더라면, 밀알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재서 총재는 창립 총회 때부터 함께 해 온 두 사람의 동역자(정승원 목사, 손갑원 장로)를 단상으로 올라오게 해 그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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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천 목사(한마음교회 담임, 필라교협 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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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친 후에, 필라델피아 밀알 30주년을 축하하는 생일 케잌 점등 및 커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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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밀알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이어졌다[별도 기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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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김동욱500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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