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6월 월례회를 6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뉴욕안디옥침례교회(담임 한필상 목사)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권캐더린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영화로신 주 성령', 기도, 성경 봉독, 설교, 합심 기도, 찬송 '내가 매일 기쁘게', 전희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인한 장로는 "믿지 않는 모든 불신자들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길 기도" 했다.
한필상 목사는 인도자가 봉독한 요한복음 5장 1-9절을 본문으로 '은혜가 머무는 곳'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수 많은 병자들이 베데스다 연못에 모여 들었다. 은혜가 임해야 할 곳이었다. 이곳에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맨 먼저 연못에 들어가는 사람만이 치유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베데스다'라는 이름의 뜻대로라면,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임해야 하는 곳인데, 이름의 뜻과는 달리 한 사람만이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곳이었다.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오신 주님은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으셨다. 오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낫기를 포기하고 살아 가거나, 그래도 낫기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38년 된 병자는 후자에 속했던 것 같다. 38년 된 병자는 낫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주님께서 자기를 연못에 맨 먼저 넣어 주시기를 원했을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요구보다 더 큰 것을 이루어 주신다. 38년 된 병자는 주님께서 그를 맨 먼저 연못에 넣어 주시기를 원했지만, 주님께서는 그 병자의 바람을 뛰어 넘어 그의 병을 고쳐 주셨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 은혜의 자리요,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때가 은혜의 시간"이라고 설교했다.
조상숙 목사는 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하여, 2) 결연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3) 선교사들을 위하여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2부 회무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준희 목사의 개회 기도, 회장 인사 및 경과 보고, 광고, 이종명 목사의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10월 둘째 주에 과테말라로 단기 선교를 갈 예정"이라며 "선교 헌금 후원을 부탁"했다. 박 목사는 김인한 장로가 500불을, 최재복 장로가 200불을 후원했다고 보고 했다. 보고를 들은 조상숙 목사가 즉석에서 1,000불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장경순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과테말라 엘사다이교회의 사택 보수 공사비 후원 요청을 받고 딱한 마음이 들어 회원 여러분들과 의논하지 않고 약속을 했다"며 회원들의 추인을 요청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회장의 추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몇 년 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후원했던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엘시다이교회 사택 보수 공사비 6,000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022 아동 후원의 밤'을 12월 4일(주일) 오후 5시에 가질 예정이다(장소는 미정). 현재 89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콜롬비아의 김혜정 선교사, 페루의 김중원 선교사와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의 장경순 선교사와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부아르의 김형구 선교사와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의 황영진 선교사와 황은숙 선교사 등을 후원하고 있다.
월례회를 마친 회원들은 한필상 목사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한 회덮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구 7월 월례회는 27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평화장로교회(담임 임병남 목사)에서 갖는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대한 문의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917-667-7077)나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917-620-8964)에게 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