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김종윤 목사)가 주관한 '뉴저지교계 각 연합회 새 회기 출발 연합 기도회'가 10월 1일(월) 오후 7시 30분에 뉴저지순복음교회(담임 이정환 목사)에서 있었다.
기도회는 김종윤 목사가 인도했다. 김 목사는 "처음에는 영적으로 바로 서서 회기를 시작하도록 목사회가 먼저 기도하고 회기를 시작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차츰 확대되어 5개 뉴저지 교계 연합 기관들이 연합으로 기도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은퇴목사회를 제외하고 다른 기관들은 모두 9월에 회기가 바뀌기에 새 회기 출발을 위한 기도회의 성격에 부합한다"고 '뉴저지교계 각 연합회 새 회기 출발 연합 기도회'를 갖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뉴저지목사회 부회장 유병우 목사는 "뉴저지 300여 교회들과 목사들이 힘을 합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사명의 빛이 바래지 않았는지 우리 목사들이 먼저 주님 앞에 가슴을 찢고 마음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여호와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기도회를 통해 교회들이 힘을 얻어 세상의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게 하시고 성령의 크신 능력을 덧입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설교는 나흘 전에 뉴저지 교협 회장으로 추대된 홍인석 목사가 했다. 홍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본문으로 '새 계명, 새 회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로 시작하자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뉴저지 교계 기관들과 지역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 가지고 있다.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 정말로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는 뉴저지 지역의 단체들과 교회들과 모든 분들이 되기를 원한다. 모든 지역 단체와 교회들이 정말로 주님과 하나가 되어지고, 주님 말씀 안에 거하게 되고, 그 주님의 사명을 사랑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제자가 되어서 섬김으로 감당하는, 그래서 정말로 주님이 기뻐하시고 정말로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그래서 주님의 제자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저 사람들이 예수님의 참제자이구나!' 고백할 수 있는 놀라운 역사가 새 회기 동안 일어날 줄 믿는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10가지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정환 목사가 1) 뉴저지목사회, 뉴저지교회협의회, 뉴저지은퇴목사회, 뉴저지사모회, 뉴저지장로연합회의 새 회기 영적 출발을 위하여, 2) 뉴저지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의 영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하여, 김태수 목사가 3) 뉴저지 지역 목회자 가정 환우 회복 및 영적 위로와 건강을 위하여, 양혜진 목사가 4) 뉴저지 미자립 교회 성장과 목회자들의 성령 충만을 위하여, 육기철 장로가 5) 뉴저지 산하 모든 교회들과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 단체들의 연합을 위해 귀하게 사용되어지는 교협이 되도록, 송호민 목사가 6) 뉴저지 은퇴목사회의 영적 사역과 회원들의 영육 간에 강건함을 위하여, 김신길 사모가 7) 뉴저지 사모회의 성장과 사모들의 영적 위로와 건강한 삶을 위하여, 정일권 장로가 8) 새로 창립된 뉴저지 장로연합회의 회원 확보와 뉴저지 교계 장로들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김동권 목사가 9)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 및 위정자들의 신앙을 위하여, 10) 11월 초 목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하여 기도를 인도했다.
특송은 뉴저지목사사모합창단과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이, 광고는 김주헌 목사가, 축도는 김정국 목사가 담당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홍인석 목사),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김종윤 목사),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회장 정창수 목사), 뉴저지한인장로연합회(회장 윤석래 장로), 뉴저지사모회(회장 이순림 사모) 등 뉴저지 교계를 아우르는 5개 단체가 '연합'하여 가진 기도회였지만, 합창단원들과 순서를 맡은 사람을 제외한 참석자의 수는 10명 내외였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