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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 제86차 정기 노회 - 한소망교회 임시당회장에 박상천 목사

복음뉴스 0 2018.06.06 07:43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86차 정기노회가 5일(화) 오후 6시에 참된교회(담임 박순진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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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박순진 목사가 인도했다. 권혁환 장로(참된교회)가 기도했다. 사회자가 봉독한 요한복음 12장 24-26절을 본문으로 우수환 목사가 설교했다. 우 목사는 "밀알 하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데이비슨 선교사의 죽음에 관하여 소개했다. 

 

우 목사는 "부산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려는 꿈을 가지고 한국에 온 데이비슨 선교사는 부산에 도착한 지 얼마 안되어 병을 얻어 세상을 뜨고 만다. 그가 한국에 와서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밀알이 되어 여러 호주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부산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역에 열매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와 땀은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할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

 

우수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의에 앞서 박순진 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했다. 박 목사는 참된 교회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2005년 5월 뉴욕에서 개척된 참된교회는 2010년 1월 1일부터 뉴저지 해캔색에, 그리고 2014년 1월 1일부터 잉글우드 현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지난 10 여년 간 예배 장소를 8번 옮기며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며 달려왔지만, 한결같이 붙잡고 온 비전은 '교회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부흥'이었습니다.

 

교회의 성장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에 초점을 두며, 특정한 사람이 드러나기 보다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님만 드러나며, '주인 의식'이 아니라 '청지기 의식'을 가진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더 가까워오는 이 시대에 더 많이 사랑하며,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복음을 증거함으로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님만 높이는 주님의 순결한 신부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회의는 노회장 장신옥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중앙협의회 이상칠 목사가 추천한 대로 New Mercy 교회(담임 허기원 목사)의 교단 관계 해소 신청 건을 다루기 위한 행정전권위원회의 구성(3명)을 실행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정서기 김현준 목사가 "한반도 평화와 탈북자에 관한 인도적 배려 및 북한 내 미국장로교의 선교유산 평가와 회복에 관한 헌의안"은 223차 교단총회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헌의안 위원회는 해산할 것을 보고했다.

 

목회위원회 장경혜 목사가 1) 한소망교회의 김귀안 목사와의 목회관계해소를 허락하기로 하고 임시당회장에 박상천 목사, 당회 자문단에 소재신 목사와 박영숙 장로를 추천하기로, 2) 김희건 목사(빛교회)의 팰리세이드 노회 이전 요청을 허락하기로, 3) 새누리교회(김형석 목사)의 당회를 유지하기 위해 조정민 은퇴장로의 1년 시무연장요청을 허락하기로, 4) 김귀안 목사의 신분을 보통회원으로 변경했다고 보고했다.

 

장경혜 목사가 한소망교회 관련 보고를 하는 도중에 한소망교회의 장로가 노회가 임시 당회장과 당회 자문단을 파견하는 것에 반발하는 발언을 했다. "교회의 내규에 따라, 한소망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부목사들 중 한 사람을 임시 당회장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몇 차례 했다. 하지만 그 장로의 발언은 법리에 맞지 않았다. 노회원이 아닌 부목사들을 임시 당회장으로 세울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은 억지였다. 노회원들 뿐만 아니라 같은 교회의 장로로부터도 심한 반대를 받았다.

 

교육위원회 소재신 목사는 9월 2일부터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장로 수양회를 갖는다고 보고했다. 

 

공천위원회 이상일 목사는 1) 목회위원회의 요청으로 장로위원에 김진현 장로(뉴저지 소망교회)를 충원하고, 2) 대회(Synod) 파송 총대에 소재신 목사, 전은성 목사, 이문경 장로, 구미리암 목사를 공천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선교위원회 남후남 장로는 연합 단기 선교지를 니카라과에서 과테말라로 변경했다고 보고했다.

 

후보생위원회 손태환 목사는 김바울 전도사(시애틀형제교회)와 이종대 전도사(찬양교회)의 목회청빙 준비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제87차 정기노회는 9월 11일(화)에 뉴욕하은교회에서 열린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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