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주일인 4일 오후에 아주 뜻깊은 예배가 드려졌다.
러브 뉴저지가 주관하는 '성령강림주일 다민족 예배'가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6개의 언어(한국어, 일본어, 서반아어, 러시아어, 영어, 아르메니안어)를 사용하는 회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처럼 진행됐다.
러브 뉴저지의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 선교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주위에 있는,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의 주위에 있는, 타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 또한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선교 사역이라는 인식을 갖고, 그 방안을 찾던 중에 우리의 생각에 동조하는 타민족 목사님들을 만나게되었다. 그 목사님들과 해마다 성령강림주일에 같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로 의견을 모았고, 그 첫 결실이오늘의 예배로 나타났다. 오늘 참석한 회중의 숫자가 필그림교회의 교인을 제외하고 250명 가량 된다. 250명 정도의 타민족 회중이 같이 예배를 드렸다는 이야기다. 앞으로는 매월 다민족 교회를 방문하여 같이 예배를 드리며, 중 단기 선교 전략을 함께 마련하여 뉴저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협력해 나가기로했다. 러브 뉴저지는 뉴저지 지역의 타민족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날의 예배는 영어와 서반아어로 진행됐다. 설교는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의 총장인 Dr. Dale T. Irvin 이 담당했으며 Rev. Silvio Del Campo가 서반아어로 통역했다.
예배의 마지막 순서인 축도는 6명의 목사(Dr. D. Irvin, Rev. B. Gulleyan, Rev. K. Nakajima, Rev. John Song, Rev. S. Del Campo, 양춘길 목사)가 각각 자기가 사용하는 언어로 기도했다.
NJ Good Shepherd Church Spanish Praise Team, Pilgrim Youth Orchestra, Bob Seeley 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예배 후 만찬이 시작되기 전에 '춤누리'(단장 안은희)가 한국 고전 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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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KimDongWook5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