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는 제17차 어머니 기도회를 18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가졌다.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갖는 4월 기도회의 강사는 고 한진관 목사의 부인 김태열 사모였다. 어머니 기도회의 강사로 두 번째 초청을 받은 김태열 사모는 요한복음 3장 1-8절을 본문으로 "성령충만한 어머니들이 되어 삶의 가치관을 새롭게 하자"는 말씀을 전했다.
김 사모는 "모태신앙으로 목사의 아내가 되어 8년이 지났는 데도 성령체험을 못하여 성경을 깨닫지 못하여 답답했었다. 성령체험 후 매일매일 영적 가이드인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36년 동안 대형교회 사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성령의 도우심이었다"고 간증했다.
김 사모는 "뉴욕시 공무원으로 15년 동안 근무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었지만, 14년 6개월 되었을 때에 성령체험을 한 뒤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여 사직을 하고, 목사 사모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한 결단도 성령의 힘이었다.
꼭 MSG를 갖고 있기 바란다. MSG는 My Sprit Guide의 간단한 표현이다. 나의 MSG는 마태복음 7장 7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이다. 이 말씀이 평생에 나의 영적 가이드가 되었다. 어머니 기도회에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충만한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도한다." 고 말씀을 전했다.
기도회의 예배는 안경순 목사가 인도했다. 남상보 집사가 찬양 인도를, 박드보라 목사가 기도를, 오루디아 권사와 박경숙 집사가 특송을, 김태열 사모가 설교를, 남상보 집사가 헌금 특송을, 박차숙 전도사가 헌금 기도를, 김사라 목사가 합심 기도를, 최근선 목사가 광고를, 전희수 목사가 축도를, 친교를 위한 오찬 기도는 심화자 목사가 담당했다.
기도회 때마다 해왔던 대로 1) 회개와 성령충만을 위해, 2)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하여, 3) 글로벌여목회와 글로벌뉴욕여목회 회장 및 어머니 기도회의 부흥을 위하여, 4) 가정과 자녀와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했다.
5월 9일(수) 오전 11시에는 알리폰드 팍에서 목회자 중보 기도회를 갖는다. 제18차 어머니 기도회는 5월 16일(수) 오전 10시 반에 기쁨과영광교회에서 갖는다.
6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 한국어머니기도회 주최로 국제 기도 성회가 열린다. 한국 청원에 있는 진주교회에서 열리는 국제 기도 성회의 주제는 "민족적 대속죄를 위한 어머니 기도가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이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