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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회장 중재로 김영환 목사와 정순원 목사 "화해"

복음뉴스 1 2018.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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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목사와 정순원 목사가 또 어색한 악수를 했다. 두 사람의 어색한 악수가 더는 없기 바란다. 

 

뉴욕 교협 제44회기 부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정순원 목사에게 고배를 든 김영환 목사가 26일(금) 오전 11시 금강산에서 기자 회견을 했다. "선거에서 금권 부정과 인신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목사의 회견장에 뉴욕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 부회장 정순원 목사, 김영환 목사의 관련 주장을 조사했던 조사위원회의 김원기 목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목사의 회견 내용을 현잔에서 파악하여 대처하기 위함이었다.

 

김영환 목사의 회견이 끝나자 이만호 회장, 정순원 부회장, 김원기 목사는 자리를 옮겨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주장들이 달랐다. 회장 이만호 목사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다. "더 이상 분열이 되면 뉴욕 교계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드러난 선거 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교계의 화합을 위해 마음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회장 이만호 목사의 간곡한 설득에 김영환 목사가 "제가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다. 교계가 새로워지고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며 이만호 회장의 뜻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정순원 목사도 김영환 목사의 발언에 뜻을 같이 했다.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회장 이만호 목사는 정기 총회 후 소외되었던 "김영환 목사가 뉴욕 교협을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순원 목사와 김영환 목사가 이만호 목사의 인도로 악수를 하고 화해를 했다. 두 사람의 어색한 악수가 더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기도가 이어졌다. 화해의 현장에서 회장 이만호 목사의 지명에 따라 이종명 목사가 기도했다. 이종명 목사는 “벌레만도 못한 저희들,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저희를 복음의 나팔수로 불러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저희들을 책망하여 주시고 뉴욕도성에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종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회견을 통해 여러가지 것들을 이야기하고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셔서 다시는 상처가 살아나지 않도록 하시고, 이번 계기를 통해 뉴욕교계가 정화되고 깨끗해져서 모든 성도들이 목회자들을 존경할 수 있도록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물이 없도록 아버지시여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고 섭리하시고 주관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종명 목사의 기도에 이어 회장 이만호 목사의 마무리 기도가 이어졌다 “오늘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하신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이고 뜻인 줄 믿고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깊은 상처가 아물게 하시고 좋은 선거 법안이 성립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김영환 목사님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있고 사모님과 온 자녀들에게도 잔잔한 위로하심과 만져주심이 있으며, 정순원 목사에게도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사진 및 녹음 파일 제공 : 아멘넷(USAAmen.net)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김원기 2018.02.05 11:38
이건 화해의 문제가 아니고 진실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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