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는 11월 5일(주일) 공동의회를 열어 김정곤 목사 청빙 건을 부결시켰다.
표절 설교가 문제가 되어 이규섭 목사가 교회를 떠난 후에 후임 담임 목사 청빙 절차를 진행해 온 퀸즈한인교회는 청빙에 지원한 20명의 목회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김정곤 목사와 30대 후반의 신 모 목사를 최종 후보로 압축하여 교인들의 의사를 물었었다.
10월 29일에 개최된 공동 의회에서 교인들이 김정곤 목사를 선택하여, 11월 5일 주일에 개최된 공동 의회에서 김정곤 목사를 제4대 담임 목사로 청빙하는 데 찬성 또는 반대하는 지를 물었다.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투표수 : 423표
찬성 : 171표(41.1%)
반대 : 245표(58.9%)
무효 : 7표
청빙안은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므로, 김정곤 목사의 청빙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282표의 찬성표가 필요했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