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장)은 2월 11일(월) 오후 7시에 2019학년도 봄학기 개강 예배를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드렸다.
총장 정익수 목사를 대신하여 부총장 강유남 목사가 교시를 했다. 총장 정익수 목사가 개강 예배에 참석해 있었으니까, 강유남 목사가 총장 정익수 목사를 대리한 것이 아니라 대신했다. 총장 정익수 목사의 교시를 대독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교시를 했다.
다음은 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19학년도 봄학기 개강 예배에서 한 부총장 강유남 목사의 교시이다.
총장님의 하명에 따라 교시를 대신 합니다.
사랑하는 뉴욕총신 학우 여러분! 특별히 새로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과 개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는 교훈 아래 출발한 뉴욕총신대학, 신대원이 금년에 개교 40주년을 맞게 됩니다.
개교 4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개교 40주년 발자취 책자 발간 등 각종 학술 세미나 개최, 뉴욕총신의 밤 등 큰 행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개교 40주년이라는 장년을 맞이하면서 저는 성숙한, 오직 재림 예수님만 바라보는 참된 신학교가 되기 위해서, 교훈에 입각한 기본 임무를 수행하는 신학교가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2가지를 강조합니다.
첫째, 전교생 새벽 기도 참석과 매일 2시간 이상 기도와 성경 10장 정독 운동을 펼칩니다.
성경에 충실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목회자를 양성하려는, 기본 운동입니다. 여러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기대합니다. 필요시 확인 절차를 밟아 학점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학교를 졸업하면서 최소한 성경 10독을 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새벽 기도를 통한 경건의 연습입니다.
에베소서 1장 10절 말씀에 하나님의 경륜이 나와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10절 말씀을 공동번역본으로 읽습니다. "때가 차면 이 계획이 이루어져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사는 거듭난 사람이 교회입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과 몸인 내가 하나가 되어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로마서 8장 7절에는 육신의 생각은, 내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머리 되시는 주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경건 훈련을 새벽 시간을 활용하여 할 수 있기 바랍니다.
복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사는 뉴욕총신의 학우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