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뉴욕 교계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1일(목) 오전 8시에 금강산 연회장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한국 교회는)세계 선교사에 주목을 받을만한 교회가 되었음에도 분열이라는 부정적인 면이 있다. 분열이 기독교의 단합과 능력을 상실하고 오히려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는 현실이 되었다.
한국은 자주파와 동맹파 두 그룹이 현 정부에 존재하고 있다. 자주파는 외세의 도움이 필요 없이 남북이 우리끼리 하나가 되자는 것이고, 동맹파는 한미 동맹의 견고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나가 되자는 것이다. 최근에 동맹파들의 목소리가 약해졌다. 자주파가 우리끼리 하자고 하지만 실지로 한미 동맹의 강화 없이 남북 통일은 요원한 것이고 위험한 것이다.
한미 동맹이 강화된 상태에서 통일이 이루어져야지, 분열된 갈등 속에서 통일을 이루면 대한민국은 금방 좌경화되고 말 것이다.
자주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미 동맹의 강화 속에서 남북 통일이 이루어질 때 복음이 북한 전역에 증거되어지고, 해방되기 전에 있었던 3,500 교회가 복원되고 부흥되게 될 때, 남북 8천 만이 함께 찬양을 부를 때 진전한 민족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통일을 위해서 문 대통령을 사용하고 계신다. 그리고, 통일의 문을 여는 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로 가져다 놓도록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일하신다. 확실하게 믿기는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를 하고 진정성이 있는 통일의 문을 열면 하나님이 통일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주실 것이다.
통일을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귀한 역사를 이루어 꿈에도 그리던 민족 통일의 역사가 우리 세대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