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백금숙 목사)가 주관한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5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개신교 수도원(원장 김창길 목사)에서 "정서적으호 건강한 목회자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채규만 교수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목회자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심령이 옥토가 되는 것을 배운다. 쓴뿌리, 상처, 고집을 버려야 한다. 내면이 건강해야 건강한 행동이 나온다. inside out의 변화가 있어야 열매가 맺어진다. 내 심령의 밭, 즉 내가 무슨 생각으로 살고 있는가, 나의 내면의 상태가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특성으로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다. 하나님이 요구하시지 않은 일을 그 분의 이름으로 한다. 좋은 평판을 얻으려고 자만에 빠져 그리스도인의 미덕을 보여준다. 삶의 모든 결정을 하나님에게 미룬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목회자에게는 건강한 정서 뿐만 아니라 "나는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귀한 존재다. 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나는 내 존재 자체로 존재할 가치가 있다. 내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아름답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정체성이 있다. 나는 존귀하고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실수할 수도 있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와 같은 건강한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목회자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말하기와 듣기, 즉 대화라고 강조했다. 상대방의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하기 위한 칭찬 대화, 공감 능력을 올리는 대화 등이 배우자와 교인들과의 대화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규만 교수는 성신여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횃불 트리니티 신대원 및 숭실대 기독 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한국 및 미국 임상 심리 전문가, 기독 상담 심리 치료 전문가, 가족 및 부부 치료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한국 임상심리학회, 인지행동학회, 인터넷 중독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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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