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

뉴욕장로연합회, 고문 김영호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복음뉴스 0 2017.12.20 15:30

1237527613_41hiuDZX_e9c0f6e8a143ec31da1dbef74f13f14e50733b7c.jpg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 제8회 정기총회가 18일(월) 오후 7시에 금강산 지하 특실에서 개최됐다.

 

임기 1년의 회장직을 2년간 연임해 온 손성대 장로의 후임으로 김영호 장로가 선출됐다.

 

2년 동안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손성대 장로는 "지난 2년 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이를 초월해서 모든 장로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로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이임사를 했다. 손 장로는 뉴욕 장로연합회의 모든 활동을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힘을 쏟았고, 손 장로의 그와 같은 노력은 회원 장로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됐다.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황규복 장로(상임부회장)가 인도했다.

 

이사장 박용기 장로가 기도를, 부회장 남후남 장로가 성경 봉독을, 김희복 목사(주찬양교회 담임)가 설교와 축도를 담당했다.

회무는 회장 손성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회무는 임원 선거 순서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목소리는 낮았으나,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는 않았다. 논란의 핵심은 이 날 정기 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3인의 장로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한 것이었다. 처음으로 정기 총회에 참석한 3인의 장로들 중 1인은 회의장에 입장하면서 회비를 납입했으나, 2인은 회비를 내지 않은 상태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회비를 내지 않은 2인이 "저희들을 빼고 투표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 저희들로 인하여 논란이 계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신상 발언을 함으로써 논란을 종결시켰다.

 

1237527613_pVLoFG9r_e9c0f6e8a143ec31da1dbef74f13f14e50733b7c.jpg
 

회장 후보로 추천된 김영호 장로와 황규복 장로 2인을 두고 무기명비밀투표를 한 결과 21표를 얻은 김영호 장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로는 남태현 장로와 송윤섭 장로가 뽑혔다. 오랫동안 감사로 수고해 온 우화선 장로와 정덕상 장로가 유임을 원치 않았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호 장로는 "명령에 순종한다. 선교에 더욱 집중하고 회원 배가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 전임 손성대 장로처럼 할 자신은 없지만,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하나님의 장로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성대 장로가 회장이었을 때 김영호 장로는 고문이었다. 고문은 대개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 맡는 자리이다. 예비역 장병이 현역으로 복귀한 격이다.

 

구글 포토로 더 많은 사진 보기

아래의 구를 포토 링크를 클릭하시면, 많은 다양과 사진과 이미지,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시면, 사이즈가 큰 사진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jeO5LtI28KF1KAQd2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