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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죄라면 죄" - 동성애와 기독교의 미래 세미나

복음뉴스 0 2017.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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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에게 각오를 다지게 한 세미나였다. 1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진행된 "동성애와 기독교의 미래" 세미나에는 80여 명이 참석하여 강사 김지연 성도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한국국가기도운동 미동북부지부(대표 정명희 목사)와 국가기도세계지도자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명호 목사)와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가 함께 후원한 뉴저지 지역의 세미나에는 뉴저지 지역의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업스테이트 뉴욕 지역의 목회자들까지 참석하여 동성애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법의 이름을 보면, 그 법이 포함하고 있는 주요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의 '반이민법'은 이민자들을 억압하는 법이라는 것을 법의 이름에서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커다란 잇슈가 되고 있는 '차별 금지법'은 법의 이름을 보면 굉장히 좋은 법으로 생각되어진다. 차별을 금지하자는 법이니, 얼마나 좋게 들리는가? 헌데, 실상은 그게 아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 같은 개별적인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들에 대한 차별(엄격히 말하면 구별 내지는 구분)을 금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법(안)이다. 남성과 여성의 성차별(성구분)을 금지하자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을 같이 취급하자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금지하면, 남성이 여성과 결혼하도록 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남성이 남성과도, 여성이 여성과도 결혼할 수 있게 허용하는 세상법의 하위법이 되고만다. 이렇게, 남성이 남성과, 여성과 여성이 결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차별 금지법이다. 우리가 사력을 다 해, 이 법의 제정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김지연 성도는 한껏 목소리를 높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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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성도는 강의를 사례 중심으로 전개해 나갔다. 동성애자가 성경을 발행하는 출판사를 고소한 사건, 동성애가 활성화된 영국 교회의 몰락, 동성애를 죄라고 말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스웨덴 목사의 이야기, 동성애 관련 공청회가 열려도 전혀 참석하지 않는 한국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를 했다.

 

김지연 성도는 한국에서 차별 금지법이 제정되는 날, 한국 교회의 미래는 더 이상 없다며 이 법의 제정을 막기 위해 온 교회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앞서 드린 예배는 유병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필그림 찬양단이 찬양을, 뉴저지 여성목사합창단이 특송을, 박근재 목사(뉴저지 목사회장)가 기도를, 박영주 목사가 성경 봉독을, 윤명호 목사(뉴저지 교협 회장)가 설교를, 국가기도 세계 지도자 연맹 중창단이 헌금 특송을, 강원호 목사(뉴저지 밀알선교단장)가 헌금 기도를, 신대위 목사(필그림교회 부목사)가 통성기도 인도를, 정명희 목사(국가기도 세계 지도자 연맹 미동북부 대표)가 광고를,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 담임)가 축도를 담당했다.

 

동성애 문제의 핵심은 "성경이 죄라고 말하는 것은 죄"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죄라고 분명히 말씀하신 것을 인간들의 궤변으로 죄가 아닌 것처럼 말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고 불신앙의 증거이다.

 

뉴저지 지역의 세미나는 김종국 목사(뉴저지 교협 직전회장)의 마감 기도로 끝맺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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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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