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선족교회(이성달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11월 19일 주일 오후 5시 열었다. 예식은 교회가 속한 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가 주관했다.
임직식을 통해 안수 집사 2인(박금철, 허학준), 권사 한영희 등 3인이 임직을 받았다. 또 집사 7인(임정길, 왕홍량, 김근, 양화, 남양화, 채련화, 김화)이 임명을 받았다.
이성달 목사는 10주년 및 안수집사와 권사의 임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특히 첫 임직식을 10주년이 되어 드리게 되었다며, 조선족교회가 이 시대를 밝히는 교회로 이 세상가운데 견고히 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감사예배는 사회 이학용 목사(지방회 총무, 드림교회), 기도 김순자 목사(회계, 순복음중앙교회), 성경봉독 김재룡 목사(부회장, 세계체육인선교교회), 찬양 조선족교회 성가대, 설교 김명옥 목사(한국총회 총회장, 뉴욕예은교회), 헌금특송 강명복 성도, 봉헌기도 오조나단 목사(순복음새소망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 김명옥 목사는 요한복음 1:43-51을 본문으로 “주님이 쓰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영혼구원과 복음전파를 위해 필요하기에 일꾼을 세우는 것”이라며 조선족교회가 영혼구원에 앞장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성도들로 구성된 조선족교회 성가대는 10년전 교회가 창립될 때 유상열 목사가 작곡하고 시인 곽상희 권사가 작사한 교회가 “멀고 험한 파도를 지나”를 제창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멀고 험한 파도를 지나 / 메마르고 뜨거운 사막을 지나 / 기름진 땅 가나안에 온 뉴욕조선족교회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있어 / 부름 받아 모인 하늘의 백성 / 괴롭고 힘이 들어도 믿음으로 승리하자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 이 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 우리 빛나는 소망의 눈동자로 / 가나안을 정복하는 하나님의 군대여라
사랑하는 형제자매들 / 사랑하는 가족들 저 멀리 두고 / 먼저 와 터 닦아서 하늘나라 / 온 세상 널리 퍼지도록 앞으로 나아가는 / 자랑찬 주님의 군대여라
(후렴: 아름다운 우리 교회 /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과 은혜 / 찬미 하자 영광 돌리자 그 능력과 이름을! )
이어 임직식이 진행됐다. 이성달 담임목사는 집사 7인을 임명하며 서약, 공포, 임명장 수여의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권사가 임직됐다. 마지막으로 김영철 지방회장의 집례로 집사 안수가 임직자와 성도들 서약, 안수, 공포, 안수증서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와 권면이 이어졌다. 축사는 정영효 목사(증경총회장, 순복음갈보리교회)와 임계주 목사(지방회 증경회장, 뉴욕순복음교회)가 했다. 권면은 이광희 목사(증경 총회장, 할렐루야뉴욕교회)와 서세광 목사(한국총회 국내선교위원장, 선한목자교회)가 했다. 이어 인사 및 광고 이성달 목사, 축도 백문현 목사(증경 지방회장, 미주사랑의교회), 만찬기도 유상용 목사(뿌리와씨앗교회)의 순서가 진행됐다.
뉴욕조선족교회
플러싱 JHS189 학교 강당
144-80 Barclay Ave Flushing NY 11355
예배: 주일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30분
929-452-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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