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롱아일랜드 우드버리로 이전한 좋은이웃교회(옥민호 목사)가 11월 5일 주일, 창립 12주년 감사예배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12년 전, 롱아일랜드 헌팅턴에서 개척된 좋은이웃교회는 3년 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 담임목회자가 부임한 이후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옥민호 목사는 누가복음 2장 11절 말씀을 통해 "이런 교회를 찾고 있지 않습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선물인 '구주'로서의 예수만 바라볼 뿐 구원을 위한 본질적 과정인 '주인'으로서 예수를 믿고 고백하기를 싫어하는 현대 교회의 모습을 반성하며 좋은이웃교회는 주님의 진정한 "노예로서의 교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설교 후 진행된 작은 음악회에서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교회 청년들과 장년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었다.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협주를 시작으로 남, 녀 보컬의 CCM 독창,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이넷 삼중주 등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순서로 남성중창단이 아카펠레 찬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좋은이웃교회는 로아일랜드하이웨이(I495) 동쪽방면 출구 45에 인접한 577 Woodbury Rd. Woodbury NY 11797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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