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호 목사(뉴욕 교협 회장)가 시편 37편 18-26절을 본문으로 '의인의 기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주시는 축복에는 영원성, 풍족성, 은혜성이 있다. 하나님의 축복이 청소년센터에 임하기를 축원한다. 오병이어를 드린 어린이처럼 청소년센터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할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제43회기 뉴욕 교협의 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항상 낮은 목소리로 일관했던 이만호 목사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마이크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설교를 한 까닭이었겠지만 제법 큰 목소리로 제44회기 뉴욕 교협 회장이 된 후 첫 설교를 했다.
이만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는 이사장 이상호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가 전 회의록을 낭독했다. 감사 김영철 목사가 감사 보고를, 회계 최호섭 목사가 회계 보고를 했다. 지난 회기의 수입은 $ 80,590.30, 지출은 $ 31,754.52, 잔액은 $ 48,835.78 이었다.
2018년도 예산에는 수입 금액을 $ 118,800으로 책정했다. 2017년도 수입액 $ 80,590.30에 비하여 47%가 늘어난 금액이다. 교회 후원금, 기관과 단체 후원금, 부모교실 수입금 등을 늘려 잡았고, SAT 수업료를 $ 16,000 불 정도를 늘려 책정했다. 지출액은 2017년도 지출액 $ 31,754.52에 비하여 무려 274%가 증액된 $ 118,800을 책정했다. Full Time 사역자의 인건비와 그에 따른 세금 부담액 $ 38,000이 새로 포함되었다.
이사장의 임기를 마친 이상호 안수집사는 "지난 2년 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자녀 넷을 가진 부모이다. 이후에도 변함없이 청소년센터를 돕겠다. 청소년센터의 정관에 '2년 이상 연임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 황영송 목사님이 청소년 사역의 경험이 풍부한 1.5세 대표이며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 교협의 평신도 부회장이 청소년센터의 이사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전임 이사장 이상호 안수집사의 후임으로는 강영규 장로가 결정됐지만, 전임 대표 황영송 목사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신임 이사장 강영규 장로는 전임 이사장 이상호 안수집사와 전임 대표 황영송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