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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숙 목사 어머니 기도회에서 설교 "이런 바보같은 사람 어떠세요"

복음뉴스 0 2017.10.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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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가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월 갖고 있는 어머니 기도회가 18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있었다.

 

12번 째를 맞은 이 날의 어머니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친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권금주 목사가 인도했다. 심화자 목사(자문)가 기도를, 안경순 목사(어머니합창단 단장)가 특송을, 정양숙 목사(뉴욕한마음교회 담임)가 설교를, 나명자 목사(어머니기도회 담당)가 합심 기도 인도를, 남상보 집사가 헌금 특송을, 오명의 목사(자문)가 헌금 기도를, 김희숙 목사(상담)가 광고를, 전희수 목사(연합회장)가 축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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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숙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26-31절을 본문으로 '이런 바보같은 사람 어떠세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난 5월 암수술 이후 어머니기도회의 간절한 중보 기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함에 감사"하며 "암투병 이후의 삶은 덤으로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회복"된 모습으로 설교했다.

 

"고린도전서 1장 31절에서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한 구절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 안에 있다는 것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주님 안에서 만이 참된 기쁨과 평강과 감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 속에 충만하다면 기쁨과 감사와 평강의 근원이 주님이시라는 고백이 우리 마음에 있기에 주님처럼 낮아질 수 있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한다.

 

그리고, 우리의 택하심은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에 미련한 것들을 천한 것들을 멸시받는 것들을 없는 것들을 택하사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패하게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라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우리의 정체성은 '너희는 하나님으로 부터 와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하나라는 사실이다. '예수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이 되셨으니' 이 말씀도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임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우리에게 나타난 예수님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었다.

 

우리 모두가 정체성이 명확해지려면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여러분이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예수안에 있음을 잊지말고 기억하기 바란다. 성자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바보가 되어 주셨다. 바보처럼 사셨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죄악된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예수님은 영악하고 똑똑하고 조금도 여유가 없고 작은 것 하나라도 용납하기 싫어하는 심령 속에도 사랑한다고 다가오신다. 우리는 분초마다 예수님께서 지신 그 모진 십자가에 다기 못 박듯 주님께 상처를 주고 배반하고 주님을 떠나 사는데, 정죄하지 않으시고 찾아서 용서하시는 바보 예수님이시다.

 

어머니기도회, 글로벌여목회는 누구 때문에 오기 싫은 모임, 단체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이룰 때까지 한뜻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예수님이 바보같이 우리 모두를 섬기셨던 그 은혜 그 영광을 생각하며 눈물의 기도로 인내하면서 섬기기를 바란다.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위해 섬김과 대속이 되신 우리 예수님을 따라 낮아지고 버려져도 섬기는 종으로 사는 아름다운 바보가 되기 바란다. 이런 삶을 사는 어머니들이 될 때,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 사역을 통해 주님의 높임을 받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셨던 십자가 그 길을 따르는 바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1) 성령의 임재와 주신 말씀을 붙들고 회개하는 심령으로, 2) 조국과 미국을 위해, 3) 글로벌연합회와 글로벌뉴욕여목회를 위해, 회장 및 임원, 회원들의 가정과 자녀와 섬기는 교회와 어머니기도회의 부흥을 위해, 4) 어머니들의 개인 기도 제목과 환자, 자녀, 남편을 위하여, 5) 성령 충만을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했다.

 

친교 후, 새로 결성된 글로벌뉴욕어머니합창단의 연습이 시작되었다. 글로벌뉴욕어머니합창단의 지휘자는 김사라 목사, 단장은 안경순 목사, 반주자는 조문자 목사이다. 글로벌뉴욕어머니합창단은 단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기독교인인 모든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화 646-247-8258(회장 권금주 목사) 또는 347-885-2845(단장 안경순 목사)로 문의하면 된다.

 

제 13차 어머니 기도회는 11월 1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에서 갖는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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