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가 2월 22일(수)에 월례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 사역에 대하여 보고하고, 2017년의 일정을 발표했다.
전희수 목사가,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를 인도했다. 안경순 목사가 기도를, 유상열 목사가 설교를, 박성원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유상열 목사는 여호수아 14장 6-12절을 본문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때로 용기가 필요함을 경험하게 된다. 이 용기는 돈이나 지식, 사회적 지위 등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정복이 쉽지 않은 헤브론 산지를 자기에게 맡겨 달라는 갈렙을 통해 진정한 용기는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출발하는가"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나안 정복에 앞서 정탐을 갔던 12명의 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더불어 가나안 입성을 주장한 갈렙에게는 첫째,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었고, 둘째,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며, 셋째,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 우리도 갈렙의 헌신과 용기를 본받아 각자 앞에 놓인 산지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 남은 인생길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2부 회무는 유상열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었다. 전희수 목사가 사역 보고를 했다. 박이스라엘 목사의 광고 후에, 김인한 장로의 폐회 기도로 회무를 마쳤다.
이 날 발표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2017년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단기 선교 : 8월 14일-17일, 엘살바도르(황영진 선교사)
◆ 지원 선교 : 과테말라(장경순 선교사)
◆ 화장실 및 부뚜막 개선 사업
◆ 후원자의 밤 : 12월 3일(주) 오후 6시
이 날, 새로 구축한 웹싸이트(www.breadngospel.org)의 메인 화면이 공개됐다. 이 웹싸이트를 통해 한국 기아 대책 기구와 연결되며, 동 기구의 관련 정보와 아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상열 목사는 "회원 확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아동 후원 증가"라고 말하고, "본질적인 것, 하나님의 사랑을 놓치면 이 사역을 안하는 것만 못하다"며 아동 후원을 통한 영혼 구원을 강조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3월 정기 예배는 3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