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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목사, 75세를 일기로 소천

복음뉴스 0 2021.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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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일 주일에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에서 설교하고 있는 고 김인환 목사

 

총신대학교 전 총장 김인환 목사가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지병으로 향년 7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총신대와 대신대학교장으로 치른다.

발인예배는 17일 오전 11시 총신대 사당캼퍼스 대강당에서 드리며 장지는 뉴저지 프랭클린 메모리얼 공원이다.

 

김 총장은 웨일즈 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총신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평생교육원  원장, 교무처장을 거쳐 2004년 총신대 제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신대 총장 후에는 대신대학교 제7대 총장과 아프리카 스와칠랜드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뉴저지 노스브론스윅에 거주하던 김 총장은 작년 한국 방문시 우연히 건강 검진을 받은 결과 폐암4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예견한듯 지난 10월초 미국으로 돌아와 신병을 정리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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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깝게 교류하던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 담임, 왼쪽)와 고 김인환 목사(오른쪽)

 

이번 미국 체류중 평소 출석하던 아가페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예배를 드리며 10월24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이틀 전 주일예배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한 설교로 감동적인 주님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국으로 치료를 위해 다시 돌아간 후 채 3주가 못되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족에 따르면 소천 하기 직전 온 힘을 다해 찬양을 부른 것으로 전해져 큰 울림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주정숙 사모와 장남 재신.장녀 유미.차남 재형이 있다. 고인의 형은 서울신학교 학장 김춘환 목사이며  차남 재형은 아가페장로교회 EM 아가페 글로벌쳐치를 이끌고 있다.

 

미국 장례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위의 기사를 제공해주신 아가페장로교회에 감사드립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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