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한국교회 공교회성 상징 만든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2차 회의, 대형집회 지향하고 의미 살려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진행될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지난 2월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갖고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로 주제를 정한 준비위는 성구는 로마서 1장 4절, 주제 찬송은 ‘무덤에 머물러(160장)’로 각각 정했다.
이날 준비위는 “형식적인 예배를 지양하고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다른 기관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형집회를 지양하는 한편 교단 대표 임원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어 준비위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한국교회 연합 행사의 본보기가 되도록,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운영도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 전 드려진 예배에서는 준비위원장 엄진용 총무(기하성) 사회로 김일엽 목사(회계-기침)의 기도에 이어 대회장 소강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예장 합동 총회장)가 ‘어게인 리바이벌’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또 회의는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 사회로 시설위원장 황연식 목사(호헌)의 개회기도, 서기 정성엽 목사(예장 합신), 의장 소강석 목사의 개회선언, 기획위원장 조강신 목사(예장 대신)의 경과보고에 이어 각 위원회 보고,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광고,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총무)의 마침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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