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정기예배가 29일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열렸다.
회장 권캐더린 목사는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힘쓰며 믿음으로 마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전희수 목사(상임고문) 인도로 기도 박성원 목사(사업국장), 특송 크로마하프 연주(김사라 목사 외), 설교 박진하 목사, 합심기도, 축도 라흥채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하 목사는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마23: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교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한점 부끄럼 없기 위해 말씀을 품어야 한다”며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이 바라는 대로 행해야 한다. 둘째,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말은 거창하게 하는데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주님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우리 기아대책이 예수님 마음을 감동케 하는 공동체, 말씀 듣고 실천하는 공동체, 복음 전도하는 공동체, 자랑스런 공동체가 돼 다른 교회나 개인이 참여하기 원하는 공동체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을 위해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브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통성으로 기도했다.
2부 회무는 권캐더린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후 박이스라엘 목사(사무총장)가 사역보고 했다.
박 사무총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비 및 회비 납부가 잘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교지는 더 열악한 환경”이라며, 특히 과테말라에서 성경 보급하는 사역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권캐더린 목사의 모친 정계천 권사 별세(지난 3월, 향년 94세)를 언급하고 코로나19로 장례에 참석치 못했으나 조의금을 전하며 위로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월례회는 장석진 목사(이사장) 폐회기도로 마쳤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104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breadngospel.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연례행사인 아동후원의 밤은 11월 29일(주일) 오후 5시 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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