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이준성 목사)는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2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에 베이사이드에 있는 베데스다교회(담임 김원기 목사)에서 개최했다.
작년 11월에 닻을 올리고 출범한 제48회기 뉴욕목사회는 12월 초에 기자 회견을 갖고 회기의 운영 방향에 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12월 19일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금년 1월 23일에 최요한 목사(서울명동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신년 기도회를, 27일에는 정부홍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조나단 에드워즈의 칭의론" 세미나를 개최했다.
뉴욕목사회는 3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2박3일 동안의 일정으로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를 갖는다. 한국에서 1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집회로 예정되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50명만이 미국행 항공권을 구입했다"고 회장 이준성 목사는 보고했다.
회장 이준성 목사는 "한국에서 참가하는 50명의 목회자들은 왕복 항공료만 자신들이 부담하고, 접대비 등은 뉴욕목사회가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오는 집회 참가자들은 왕복 항공료 뿐만 아니라 뉴욕 체재 중에 발생하는 경비 일체를 자신들이 부담해 왔었다. 한국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접대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 등은 "교회들과 목사회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집회는 9일(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일(화)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1일(수)은 오전 5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뉴욕새힘교회(담임 박태규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목사, 사모, 신학생, 교회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이지만, 일반 성도들도 참가할 수 있다." 모두 9명의 강사(한국 5명, 뉴욕 4명)가 단에 설 예정이다. 성회를 위한 제2차 준비 기도회는 2월 28일(장소 미정)에 열릴 예정이다.
"2020년 부활절 연합 찬양제"는 4월 19일(주일) 오후 5시에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1부 예배는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가 인도했다.
찬양분과위원장 김정길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묵도, 찬송 309장 "목마른 내영혼", 목회분과특별위원장 임병남 목사의 기도, 전 회장 문석호 목사의 성경 봉독과 말씀, 합심 기도, 찬송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서기 이기응 목사의 광고, 문석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글로벌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 전 회장 심화자 목사가 "3월에 있을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와 성령충만을 위하여", 협동총무 엄달호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신입회원분과특별위원장 하정민 목사가 "뉴욕교포사회를 위하여", 목회자윤리분과특별위원장 이규형 목사가 "뉴욕교계를 위하여"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문석호 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17절을 본문으로 "우리 주님 다시 나타나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은 주님의 끈질긴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때로는 주님을 떠나고, 배반하고, 실패한다. 하지만, 나를 여전히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목회 현장에서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고 설교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문석호 목사의 "우리 주님, 다시 나타나시다!" 제하의 설교를 동영상으로 보며 들을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719
2부 회무는 회장 이준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기획위원장 이재덕 목사의 개회 기도, 총무 마바울 목사의 사업 보고, 서기 이기응 목사의 행정 보고, 회계 박드보라 목사의 회계 보고, 안건 토의, 발대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계 보고에 나타난 전 회기(회장 박태규 목사)의 이월금은 $ 128.77 이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제48회기 뉴욕목사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의 전체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720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 부활절 연합찬양제, 목회자수련회 및 선교지 방문 등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 김희복 목사
준비 위원 : 박이스라엘 목사, 박황우 목사, 심화자 목사, 하정민 목사
부활절 연합찬양제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 이재덕 목사, 김정길 목사
준비 위원 : 전체 기획위원
목회자수련회 및 선교지 방문 준비위원회
위원장 : 지인식 목사
위원 : 전체 임원
오찬을 위한 기도는 장례협력분과위원장 윤오성 목사가 했다.
임실행위원회 회무 순서에 "회원 점명"이 없었다. 임실행위원회는 참석자들 만으로 개회할 수 있기 때문에, 숫자 파악이 큰 의미가 없을지라도, 회의 개회에 앞선 회원 점명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이 날도, 부회장 김진화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회원들이 김진화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한 이유는 회장을 도와 뉴욕목사회의 발전과 사업을 위해 헌신하라는 것이었다. 회장 이준성 목사가 "모든 것을 용서했다"고 공언했으니, 이제 부회장 김진화 목사도 회장 이준성 목사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미스바 대 회개금식성회의 장소가 뉴저지주 버나스빌에 있는 수양관에서 뉴욕새힘장로교회로 변경된 것은 한국에서 오는 참가자들의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가 아닌 제47회기 뉴욕목사회장을 지낸 박태규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성회가 열리게 된 것은 박태규 목사와 이준성 목사의 화해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감사하다.
복음뉴스 제공 2020년 2월 10일(월) 자 뉴욕일보 A3면 기사 PDF 파일로 보기 ==> https://www.bogeumnews.com/pdf/6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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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