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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 미국 “중독과 회복” 현장 실습

복음뉴스 0 2020.01.25 14:19

강원대학교 부설 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소장 김혜선)는 필라 소재 뉴비전청소년센터(대표 채왕규 목사)와 함께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중독과 회복”이란 주제로 2020년 해외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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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실습은 강원대, 을지대학교, 건국대학교, 한동대학교  재학생 8명과 전문가 3명 등 총 11명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하여 어려운 역경에도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원이 무엇인지 질문하여 실습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필라 현지 회복센터를 방문하여 회복의 실제를 경험했고 중독자 지역으로 악명 높은 켑싱턴 거리를 회복자들과 함께 걸으며 중독자 및 마약 거래의 실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소법원과 대법원,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와 필라델피아 교도소의 재판과정과 수감과정에 참여하여 약물중독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직접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외실습을 통해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속에서도 긍정적인 삶을 살았던 한국인, 마약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들, 중독의 늪에서 회복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약물중독이 빚은 범죄의 결과 약물의 확대를 우려하는 판사의 고뇌 등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원대학교 부설 중독과 트라우마 회복연구소는 2017년 개소 이래 중독에 대한 폐해를 사회에 알리고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룔 조성하기 위해 중독전문가 자격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해외실습은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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