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사랑교회의 금번 과테말라 단기 선교팀은 과테말라 특수부대장(4성 장군)의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다. 특수부대장이 경호 차량과 트럭, 선교팀의 수송을 위한 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직접 과테말라 공항에 나와 강유남 목사를 비롯한 선교팀을 영접했다. 부대내에서 숙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장교 식당의 주방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단원들 모두를 특수부대장 관사에 초청하여 파티를 열어 주기도 했다. 교도소를 방문하여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으며, 교도소 방문 집회 때에는 특수부대장의 아들(미국 유학중)이 영어 설교를 스패니쉬로 통역하는 역할을 맡아 주었다.
강유남 목사는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준 것은 장병들을 위하여 돼지 10 마리를 제공한 것 뿐이다.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무상으로 제공 받은 차량들, 경호, 숙소와 주방 시설 사용료 등을 환산하면 그것은 우리가 장병들을 위하여 제공한 돼지 10 마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예수사랑교회는 금번 단기 선교 기간에 현지에 교회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하고, 정일천 선교사를 위하여 신대원 졸업식과 목사 임직식을 거행했다.
주예수사랑교회의 과테말라 단기 선교 사역 보고는 별도의 기사로 몇 차례에 나누어 게재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