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아래의 글은 '종교개혁 500주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순서지에 게재되어 있는 김종국 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환영사이다.
할렐루야!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뉴저지교회협의회에서는 그동안 13지역으로 나누어서 드린 부활절 새벽 예배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Teaneck Armory Center에서 온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영광의 새벽을 깨우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1527년)을 선포한 후 1528년 4월 부활주간에 비텐베르크시립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사탄의 방해'라는 4편의 설교 중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사탄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것을 막고자 했으나 참된 인간일 뿐 아니라 참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막는 것을 불가능했다'고 선포하였고, '사탄은 그리스도 부활 당시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설교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을 향하여 '사탄의 어떠한 방해속에서라도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선포되어져야 한다'고 외쳐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외침을 위하여 뉴저지 250여 개의 교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한 목소리로 "예수 부활하셨다!" "Jesus is Risen!"라고 외치는 복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국내외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는 이 때에 부활의 능력의 주님과 함께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은 젊은이들에게는
삶의 참된 목적과 미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행복한 내일의 설계를,
부부에게는 더 아름다운 가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삶을,
구도자들에게는 영생의 길을 안내하고,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복된 믿음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2017년 4월 16일, 부활의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