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과 선교사를 위한 기도 - 안민성 목사

뉴저지교협(회장 김종국 목사)과 뉴저지목사회(회장 유재도 목사)가 같이 준비하여 북부 뉴저지의 한인 교회들이 Teaneck Armory에서 함께 드린 '종교개혁 500주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훈 목사(뉴저지연합교회 담임)는 '한국과 미국을 위해', 김은범 목사(사랑의글로벌비젼교회 담임)는 '뉴저지 교계와 이민 사회를 위해', 안민성 목사(하베스트교회 담임)는 '종교개혁 500주년과 선교사를 위해' 드린 기도를 인도했다.

아래는 안민성 목사가 인도한  '종교개혁 500주년과 선교사를 위해' 드린 기도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주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저희들이 주님 앞에 복음의 본질로 돌아오기를 간절히소원합니다. 종교 개혁자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졌던 신앙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신앙이기를 소망합니다.

종교개혁에 바탕이 되었던 영적 거룩함이 이 땅의 모든 교회에게 나타나게 하소서. 회개할 수 있는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회개를 통한 거룩함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복음의 능력으로 생겨나는 영적 부흥을 허락하시옵소서.

500년 전,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의 진리를 선포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의 명령이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특히,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방언이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원하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세계 각국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매일 새 영과 새 마음, 새 힘으로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옵소서.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날 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기 간절히 원합니다.

사도행전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며 닫으시며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해 주시며, 친히 역사하여 주시기 기도합니다. 성령님께 이끌리어 사역을 감당하도록 늘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물이 바다 깊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선교하는 곳곳에 드러나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주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들이 셀 수 없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천국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어,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방언이 부활의 주님께 엎드려 경배하는 그 날을 마음에 그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