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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협,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등 3개의 대형 집회 계획

복음뉴스 2 2018.12.22 22:21
뉴욕 교협 제45회기(회장 정순원 목사) 제1차 임,실행위원회가 21일(금) 오전 10시 30분에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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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의 임,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임,실행위원회에서 회장 정순원 목사는 5월에 "성령화 부흥 집회"를, 7월에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를, 9월에 "차세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원 회장은 "성령화 부흥 집회는 10여 년 전부터 중단되었던 영적 각성 집회를 이름을 바꾸어 여는 것"이며 "차세대 집회"는 "이민 유입이 중단되어 있는 때에 차세대 성인들을 위한 집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사 섭외를 위하여 11월 말부터 2주 동안 한국을 방문했다.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와 성령화 부흥 집회의 강사 선정은 50% 가량 진척되었다. 2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소록 출판 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회장 양민석 목사는 주소록 출판에 관한 보고를 했다. "지금 막바지 교정 작업과 광고 수주 작업이 진행중이다. 교회 광고 33건(재계약 29건, 신규 계약 4건)과 사업체 및 기관 광고 54건(재계약 42건, 신규 계약 12건) 등 총 87건의 광고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 47,500으로 작년에 비하여 조금 떨어졌다."고 밝혔다.


신년 하례 만찬 준비에 관한 보고는 마바울 목사가 했다. 정순원 회장은 "지난 회기 때와 같이, 홈리스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연세가 많고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지 않는 분들을 초대하여 교협의 신년 하례 만찬이 우리끼리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자리가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3천 불 때문에 15분 이상의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회기에 교협 회관을 수리했는데, 수리비 $ 3,000이 미지급 상태로 있다. 지금 교협의 일반 계정에 돈이 없으니 교협 회관 모게지 계정으로부터 $ 3,000을 단기 차입하여 미지급 수리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결의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이 안에 대하여 반대하는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김영철 목사와 유상열 목사가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들이 힘을 합하여 해결하자"며 각각 $ 100 씩을 정순원 회장에게 전달했으나, 더 이상의 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논란 끝에 "모게지 계좌에서 $ 3,000을 단기 차입하여 미지급 수리비를 지급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당 금액을 모게지 계좌에 입금시키기로 한다"는 유상열 목사의 동의에 송병기 목사가 재청하고, 참석자들이 이를 받아들여 가결되었다. 

[편집자 주 : 뉴욕 교협에는 2개의 계좌가 있다. 일반 계좌와 모게지 계좌이다. 모게지 계좌는 교협 회관의 모게지 상환에만 사용하는 계좌이다. 뉴욕 교협 회관에 입주해 있는 교회로부터 매달 $ 3,000의 임대료를 받아, 은행에 $ 2,700의 모게지를 지불하고 남는 금액이 적립되어 있는 계좌이다.]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권캐더린 목사가 인도했다.

차철회 목사가 기도를, 평신도 부회장 김주열 장로가 성경 봉독을, 김영식 목사(전 회장)가 설교를, 최현준 목사와 오명의 목사가 합심 기도 인도를, 이창종 목사가 광고를, 김승희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김영식 목사는 히브리서 9장 3-5절을 본문으로 "교협은 법궤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우고 일사불란하게 나아가야 한다. 동포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성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칭찬받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 존경받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 한국과 미국을 위하여 기도하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법궤와 함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협이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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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협 제45회기는 해마다 개최해 온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외에 "성령화 부흥 집회"와 "차세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를 7월 5일(금)부터 7일(주일)까지 개최한다. 7월 4일(목)이 미국의 독립 기념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거나, 교회들이 가족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 때를 대회 기간으로 정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할렐루야 뉴욕 복음화 대회 하나를 치르기 위해서도 많은 교회들의 후원이 필요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강사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부끄러운 관행이 되어 왔다. 대회 하나를 치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 재원을 마련해서 3개의 집회를 치를런지 이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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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18.12.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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